Peacock

2024. 4. 11. 09:20창작사진/조류 어류 동물 곤충

 

공작(Peacock)은 수컷은 전체적으로 빛나는 청색의 깃털을뽐내며, 암컷은 갈색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 길이는 깃털까지 합치면 수컷 2 m, 암컷 1 m 정도이며 깃털을 제외하면 닭보다 조금 큰 정도다. 공작의 '꼬리'라고 생각하는 깃털은 사실 허리에 나 있는 깃털이다. 공작새가 깃털을 세우는 이유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거나,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숫컷만 깃을 세울뿐 암컷은 세우지 않는다.

 

그리이스 신화에 공작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천신 제우스의 아내이자 가정의 여신 헤라의 상징조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제우스 옆에 독수리를 그려놓은 것처럼 헤라나 헤라가 등장하는 서양 미술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헤라 옆에 공작을 한 마리씩 그려놓았다

 

 

또한 수컷 공작의 깃에 나 있는 화려한 무늬들을 별이 가득한 밤하늘의 상징으로 여기거나, 헤라의 마차를 끄는 짐승이 곧 공작이라고 여기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