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생가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2024. 5. 26. 15:51가톨릭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이자 마찬가지로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성직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충청도 솔뫼(현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 몇 년 만에 가족이 천주교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지금의 미리내 성지 인근 은이공소)으로 이주하여 그 곳에서 성장하였다.

 

성 피에르 모방 신부의 천거로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신학을 공부해 사제로 서품되고 귀국하였으나, 1년밖에 사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붙잡혀 군난을 받고 1846(헌종 12), 병오박해로 25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80년의 세월이 흐른 1925년에 동료 순교자 78명과 함께 시복되었고, 그로부터 다시 59년의 세월이 흐른 1984, 한국의 동료 순교자 102명과 함께 시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