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5. 20:39ㆍ국내여행/충청도
내안의 상자 Box Inside Me / 백승업
무한한 우주와 함께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뒤편에 우주를 상징하는 둥근 형태와 앞쪽에 배치된 인체의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인 균형이 되도록 공간을 구성하였다. 우주 속에 별과 별똥별 빛줄기 바람결을 형상화하여 우주형태를 구성하였으며 인체는 외형을 분해하여 인간 내면상자 안속에 내재 되어있는 갈등 고뇌 야망등을 분해된 몸짓과 얼굴 표정에 표현하였다.
세종의 꿈 Dream Of Sejong / 임선빈
‘행복도시 세종‘을 모토로 하여 한글을 사랑하고 문화를 꽃피우고자 하는 세종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넉장의 꽃잎은 사계를 열두개의 수술은 열두 달을 표현함으로써 자연의 순환과 인간의 삶의 과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하였고 꽃 기둥에는 한글 자음을 넣어 한글사랑을 나타냈다. 그림자 형태의 메시지 판에는 육십갑자를 돌아 환갑을 맞는 인생의 순환을 의미하고자 예순 한 개의 메시지를 넣었다.
가족소풍 Family Picnic / 김원근
따뜻한 5월 봄날 가족들이 공원에 소풍 와서 평화롭게 가족사진을 소중한 추억을 담는 모습입니다. 누구에게나 유년시절 가족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이 있듯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이 영원할수 있도록 기원하는 바램으로 작품 제작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윤슬 illusion / 윤슬
밤하늘의 별과 달이 호수공원의 수면위에 물그림자 이미지로 반영되며 시민들에게 행운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표현하였다
세상을 낚다 Fishing For The World / 박지안
어린이가 긴 의자 위에서 낚시를 하는데 물고기가 걸린 듯 낚아채며 놀라는 장면을 조각 작품으로 형상화 하였다. 어린이는 두상이 큰 만화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친근감을 주었으며 어린이가 앉아있는 낚시 의자는 70~80년대 교실의 나무 의자를 길게 변형한 것이다. 그 시절 나무 의자는 현재 중년 세대가 다시 앉기에는 너무나 작고 요즈음엔 보기도 힘들어져 추억으로만 남아 가슴속 깊이 간직하게 되었다. 이렇게 길게 자라 난 의자의 의미는 이전 세대가 세상 삶 속에서 사회의 기둥으로 장성한 것과 같이 지금의 어린이들 또한 앞으로 멋지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이작품의 핵심 내용이다
의자 밑의 여러 물고기는 수많은 세상 사람들을 표현한 것인데 낚시에 고기가 낚인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관계성을 의미한다. 세종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듯 우리들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좋은 만남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아 가자는 교훈을 작품에 담았다.
생성 - 꽃이 피다 Formation - Blossom / 노재석
자연속에서 생명의 이미지는 인간의 삶 속에서 가치를 부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또한 생명의 본질적 탐구를 통하여 삶의 의미를 쉼터의 공간에 녹여들도록 하였고 소통과 융합으로 생명이 탄생과 생성으로 꽃피우는 기쁨의 노래로 조형화 하였다.
꿈을 보다 See A Drem / 정국택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형상화 하였다. 현대인은 일상적 삶의 테두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유로워지고 싶어한다. 이러한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언제나 자유를 꿈꾸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6월 30일에 연기군을 폐지하고 2012년 7월 1일에 설치되었고 2021년 기준 45개의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들과 15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포함한 20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는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다. 최근엔 대한민국내에 살기좋은 도시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자리를 잡은 그런 특별자치시이기도 하다.
그 중심에 자연과 문화와 도시가 어우러진 약 32.5만m2 면적의 세종호수공원과 총 약 138만m2 면적중 현재 개방된 1단계 면적인 약 52만m2 면적의 미완의 세종중앙공원이 있다. 도시 근처에 여의도 면적의 절반쯤 되고 축구장 면적의 200배나 되는 약 43만평이나 되는 대규모 공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것이 자연적인 공원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조성된 공원이라 할지라도 가까이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겐 행복한 일이다. 물론 그곳을 찾는 타지역 시민들 혹은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즐거운 일이다.
필자 또한 2일에 걸쳐 이 공원을 돌아다녀보았다. 공원을 조성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미생(未生)이라고 할 만큼 무엇인가 2%가 부족한 것 같은 공원이긴 하지만 이 공원을 잘 관리하여 먼 훗날 필자가 세상에 없다 하더라도 뉴욕 센트럴 파크 같은 세계적 명소가 되기를 개인적으로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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