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사 - 마이산 - 진안군 - 전북

2024. 6. 23. 07:31국내여행/전라도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 기슭에 있는 사찰인 마이산 탑사는 이갑룡선생이 만든 사찰이다. 이갑룡 선생은 25세에 마이산에 입산하여 솔잎을 생식하며 수도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아 만불탑(萬佛塔)을 쌓았는데, 낮에는 돌을 나르고 밤에는 탑을 쌓되 천지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에 따라 축조하여 완성시켰으며, 평생 동안 108기의 탑을 완성시켰으며 현재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다. 이갑룡 선생은 1957년 향년 98세로 세상을 떠나셨고 한다.

 

탑사의 시설물로는 대웅전, 산신각, 영신각(靈神閣), 미륵불, 종각, 요사채, 약수터, 이갑용 처사 좌상 등이 있다.  탑사에 조성되어있는 탑들 중 대표적인 탑은 대웅전 앞으로 월광탑,일광탑,중앙탑이 있고 대웅전 뒤의 절벽 쪽으로 오방탑과 천지탑 그리고 신장탑이 있다.

 

마이산 입구에서 탑사까지의 총거리는 약2.5km 정도이며 그중 입구에서 탑영제까지의 거리는 약1km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