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암(교문암) - 사천진해변 - 강릉시 - 강원도
2024. 10. 10. 15:32ㆍ국내여행/강원도
옛날 교산의 구봉과 사천의 시내가 나란히 바다로 들어가는 백사장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강이 무너질 때 늙은 교룡(이무기)이 그 밑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 교룡이 연산군7년(1501년) 가을에 그 바위를 깨뜨리고 떠나는 바람에 두 동강이 나서 구멍이 뚫린 것이 문(門)과 같이 되었으므로 후세 사람들이 '교문암(蛟門岩)'이라 불렀다고 한다. 교문암 바위엔 영락대(永樂臺)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이 글씨는 조선시대 지역 선비들이 모여 친목을 위해 새겼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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