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 단종어소 - 청령포 - 영월군 - 강원도

2024. 11. 14. 16:24창작사진/사람 연인 친구 부부

 

단종(端宗)은 조선의 6대 왕이다. 본명은 이홍위이고 세종의 적장손이자 현덕왕후의 적장남으로 태어나 왕세손으로 책봉되었으며 세종이 사망하고 문종이 보위에 오르면서 왕세자로 개봉되었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현덕왕후가 산후병으로 죽었고 할아버지 세종과 할머니 소헌왕후도 단종이 어렸을 때 사망했으며, 마지막 남은 직계 존속인 부왕 문종마저 지병 등창의 재발과 악화로 승하하면서 혈혈단신으로 어린 나이(1010개월)에 보위에 올라 김종서, 황보인 등 원로 고명대신들의 보좌를 받게 되었다.

 

즉위한지 1년 후 숙부 수양대군이 반란(계유정난)을 일으켜 권력을 잡자 반강제적으로 실권을 빼앗기고 상왕으로 물러나면서 왕위를 빼앗겼다. 상왕 재위기에 일어난 단종복위운동의 여파로 자신의 권력에 위협을 느낀 숙부 세조에 의해 폐위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당했으며, 17(163개월)이 되던 해 끝내 그 곳에서 살해되었다.

 

사진은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청령포' 에 유배를 당한 단종이 청령포에 홍수가 나기전 2달여 동안 머물렀던 단종어소에 설치되어 있는 단종의 밀랍인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