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11:50ㆍ창작사진/조각 동상 작품 소품 조형물
강원도 영월에 위치하고 있는 젊은달 와이 파크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최옥영 작가'의 '붉은 대나무' 라는 작품이다. 최옥영 작가가 추구하고 있는 대지미술의 대표적인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지 미술이란 지구 표면 위나 표면 자체, 또는 표면 내부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하여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말한다. 그래서일까 매스메디어에서 최옥영 작가를 대지미술의 마에스트로(Maestro)라고 부르고 있다. 필자도 그 호칭에 격하게 동감한다.
사진속의 붉은 대나무라는 작품은 스틸 파이프에 붉은 색을 칠한 한마디로 에너지가 넘치는 강렬한 작품이다. 젊은달 와이파크의 랜드마크(Landmark)이기도 한 이 작품은 최옥영 작가가 만들어낸 위대한 대지미술 작품중 하나다. 슬픈 역사의 주인공 단종의 유배지로만 알려져 있던 첩첩산중 강원도 영월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위대한 작품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제부터 최옥영 작가의 붉은 대나무라는이 위대한 작품은 젊은달 와이파크 뮤지엄을 넘어 강원도 영월의 랜드마크로 불려지겠구나 하는 예감이 들기도 했다.
몇달전 강원도 강릉을 여행하다 발견한 강릉 하슬라 아트 월드의 특이하고 멋진 작품 때문에 알게 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젊은달 와이파크에 꼭 한번 가 봐야지 마음 먹고 있던 차에 며칠전 우연히 영월 여행을 하게 되어 젊은달 와이 파크를 방문한 것이였는데 입구에 우뚝 서서 뮤지엄 출입구 역활도 하고 있던 붉은 대나무라는 작품만 보고도 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뮤지엄에 설치되어 있던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만족감에 행복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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