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所內人 - 行廊 - 淸泠浦 - 江原道
2024. 11. 14. 16:21ㆍ창작사진/조각 동상 작품 소품 조형물
궁녀를 나인(內人)이라고도 부른다. 궁녀의 조직은 지밀(至密), 도청(都廳), 처소(處所)로 구별하였다.
지밀(至密)은 비서실과 같은 곳으로 하루의 일과를 밀착 수행하는 나인을 지밀나인, 도청(都廳)은 침방(針房)과 수방(繡房)은 옷을 짓고, 수를 놓는 곳으로 이를 수행하는 나인을 침방나인 수방나인, 처소(處所)는 세숫물을 바치고 물을 데우며, 세숫대야나 수건을 세탁하는 세수간, 수라 이외의 죽, 전과, 식혜 등을 만드는 생과방(生果房), 왕과 왕비의 아침·저녁 수라를 짓는 내소주방(內燒廚房), 잔칫상·빈객 접대에 종사하는 외소주방(外燒廚房), 수랏상을 물리고, 식은 음식을 다시 데우는 중간 부엌 역할을 하는 퇴선간(退膳間) 등에 속한 나인이 처소나인이라고 한다.
사진의 침모는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의 단종어소옆 행랑채에 기거를 하며 단종을 섬기던 처소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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