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dar - Croatia

 

성 도나트 성당(Crkva sv. Donata)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위치하고 있는 성 도나트 성당(Crkva sv. Donata)은 원형건물로 상부는 돔 형태로 되어 있는 로툰다(Rotunda)형태의 건물로 지름이 23미터, 높이가 20미터에 이르며, 세 개의 앱스와 아치를 올린 출입구를 로마 양식의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다. 이 기둥들은 아케이드를 이룬 앰뷸러토리(Ambulatory)의 일부로, 1층 전체를 에워싸고 있다. 2층은 벽돌로 만든 벽이 지지하고 있으며, 원래의 돔 대신 목제 지붕이 그 위를 덮고 있다. 성 도나트 성당은 이탈리아 라벤나에 있는 육각형의 6세기 건축물 성 비탈레 성당과도 유사하다.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Crkva sv.Stošije)

자다르의 아나스타샤(Anastasia)대성당은 달마티아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길이 50m, 너비 18m의 3 성급 대성당이다. 중앙 본당은 측면 본당보다 3 배 넓으며 돌 기둥과 철탑으로 분리되어 있다. 대성당의 노회에는 고딕 양식의 대리석 시보리움(Ciborium)으로 아치형 제단이 있으며, 그 뒤에는 돌 왕좌 모양의 주교의 의자가 있다. 노회에는 꽃 고딕 양식으로 만든 성가대가 있다.

 

 

성모 마리아성당(Crkva Sveta Marije)

성모 마리아성당(Crkva Sveta Marije)는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다르의 보석과 같은 건축물이다. 이성당은 1091년에 지어졌으며, 자다르 출신의 귀족 여성인 치카(Čika)에 의해 지어졌다. 교회의 하이라이트는 롬바디안(Lombardian)이라고 불리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원형을 간직한 종탑이다. 또한 성당 내부에서는 "자다르의 금과 은(The Gold and Silver of Zadar)"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크로아티아에서 손에 꼽힐 만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예술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치의 기둥(Pillar of Shame)

자다르 젤레니 트르그(Zeleni trg)에 위치하고 있는 '스툽 스라마(Stup srama)' 라고도 불리는 수치의 기둥(Pillar of Shame)은 중세시대에 죄를 지은 범죄자가 처벌을 받기 위해 이 기둥에 묶여 조롱당하고 모욕을 당했으며 심지어 채찍질까지 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처벌은 때로는 시민들이 볼수 있도록 몇 시간씩 공개적으로 지속되었다고도 한다. 부끄러운 유적임에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며, 과거의 부끄러운 역사를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포름(Forum)

포름(Forum)은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만든 곳으로 시민광장 또는 시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건축물을 돌다 보면 뾰족하게 세워진 사각 뿔 탑을 볼 수 있다. 이를 '수치심의 기둥'이라고 한다. 로마시대에 있었던 형벌로 수치심을 느끼게 해 다시는 잘못을 하지 못하게 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 발가벗겨진 후 사각 뿔 탑에 묶여, 하루종일 수침심을 느끼게 했다.

 

칼레라르가(Kalelarga)거리

자다르의 주요 도로인 칼레라르가(Kalelarga)거리는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등이 들어서있는 보행자 거리다. 예전에는 비아 마그나(Via Magna), 스트라다 그란데(Strada Grande), 루가 마기스트라(Ruga Magistra)라고도 불렸으나 "넓은 거리"를 의미하는 현재의 이름 "칼레라르가(Kalelarga)"가 되었다. 이 거리는 자다르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고 커피를 마시거나 현지 요리를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다

 

성 크르세반 성당(Crkva Sv. Krševana)

성 크르세반 성당(Crkva sv. Krševana)은 크로아티아 자다르에 위치한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 자다르의 수호 성인중 하나인 성 크리소고누스(St. Chrysogonus)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노바 베라타(Nova Vrata)

노바 베라타(Nova Vrata)는 북쪽에 위치한 문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이어주는 다리 앞에 위치한 오고 가는 통로이기도 하다.

 

포사(Foša)는 크로아티아 자다르 시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작은 항구다. 수세기 동안 보존된 분위기와 르네상스 성벽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산책, 사진 촬영 및 화려한 항구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포사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있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이 곳에서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