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풍경 - 고성군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가다보면 사진과 같은 기묘한 풍경이 보이는데 이는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이 지역에 일어났던 산불로 인해 고사한 나무들의 모습이다. 매년 봄철이면 강원도는 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부는 소형 태풍급 바람인 양간지풍(양강지풍)과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위험성이 높다고 한다. 지난 2019년 4월 4일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 방향과 강릉으로 크게 번져 축구장 보통 면적(0.714㏊/1개 추구장) 1,700개에 달하는 1,260ha의 국토가 잿더미로 변했다. 더 안타까운 일은 2020년 5월 1일에도 연이어 화재가 발생 고성군의 산림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