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 위치한 삼형제봉은 높이는 100m이며, 서해안 도보여행길인 태안 솔향기길 1코스에 있다.일 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다 바위가 됐다는 애틋한 전설이 서려 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삼 형제가 어느 날 어머니가 뻘일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나란히 앉아 어머니를 부르다 앉은 채 죽어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에서 세 개까지 달리 보인다. 특히 삼형제바위 사이로 아침해가 떠오르는 일출이 아름답다.
태안 최북단의 항구로 알려진 만대항은 충남 태안군 이원면에 자리 잡고 있다. 2004년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에 지방 어항으로 지정됐다. 항에는 많은 낚시객을 방문한다. 선착장에서 미끼를 던지면 망둑어를 비롯해 우럭, 노래미 등이 올라온다. 항에서 남쪽에는 사목 공원캠핑장, 학암포해수욕장, 구례포해수욕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