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문학숲길 97에 위치하고 있는 효석문학의 숲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꾸민 숲으로 데크산책로를 따라 등장인물의 조형물, 주인공 허생원과 동이가 다투던 주막인 충주집,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사랑을 나눈 물레방아, 숲속 도서관, 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가산 이효석 선생은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 의 작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작품은 문체와 완벽한 구조, 뛰어난 상징 등 소설이 갖추어야하는 요소를 완변하게 갖춘 한국 현대문학의 백미다. 평창군과 봉평면민들의 정성을 모아 ‘문학의 소중함과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문학 세계의 깊이를 몸으로 느낄 수 있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에 ‘이효석문학관’을 개설하였다. 그리고 이곳엔 이효석 선생의 육필원고와 사진을 비롯한 많은 자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4리 복원 이효석생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효석달빛언덕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 등장하는 달빛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언덕공원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먼저 복원한 이효석 생가가 있고 생가를 지나면 근대문학체험관이 나온다. 이효석 선생으로 대표되는 근대 모더니즘 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관을 나와 오솔길을 걸으면 평양 푸른집이 있는데, 이곳은 이효석 선생이 평양에서 마지막으로 생활하던 집을 재현한 곳이다. 선생의 삶과 사랑, 이별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비밀의 문을 지나면 현대적인 전시실을 만날 수 있다. 월요일 휴관이라 내부는 관람하지 못하고 밖에서 촬영만 할수 있었다.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