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행수(雙杏樹)라고 불리우는 이 두 그루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무려 600살이 훨씬 넘은 것으로, 맹사성이 이 집에 살던 때 몸소 심고 가꾼 나무라고 전한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이 나무들은 한 그루는 높이 40m, 둘레 5m 80cm, 다른 한 그루는 높이 45m, 둘레 8m 50cm로, 사적 109호로 지정된 아산 맹씨행단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