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에 위치한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을 소재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경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1층 : 안내데스크, 오픈홀, 다목적홀, 디지털 갤러리, 야외 데크· 1층 : 오픈 열람실, 전시실(2실), 북카페· 2층 : 체험공방(2인), 옥외 테라스, 전시관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에 위치하고 있는 옥녀봉을 오르다가 박범신작가의 문학관과 그의 소설 소금에 나오던 ‘소금집’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놀라기도 했고 푸르게 흐르던 강경천과 아름다운 강경천변풍경을 내려다보며 잠시 옛생각에 빠져버렸던거 같다. 80년대 그 시절 영원한 청년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범신작가의 죽음보다 깊은 밤, 풀잎처럼 눕다 소금 등 그분이 집필했던 소설을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은 논산 강경과 탑정호 일대를 배경으로 우리 시대 아버지의 초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배경으로 설정된 집이 여기에 있는 소금집이다. "아, 달고 시고 쓰고 짠 눈물이여 어디에서 와 어디로 흐르는가 당신이 떠나고 나는 혼자 걸었네 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