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 - 가름이해변 - 태안군 - 충남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에 있는 갈음이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 24만평 길이 800m, 폭 250m의 해수욕장이다. 숲으로 들러쌓인 해변 주변에 해당화가 만발하고 각종 기암괴석이 산재해 있어 운치가 아주 좋다. 해수욕장 바닥에는 규사가 깔린 청정해수욕장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TV 대하사극 ‘찬란한 여명’, ‘용의 눈물’ 그리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입구부터 해변 안내 간판이 러시아어로 되어있다. 아마도 러시아에도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영향으로 러시아사람들이 선호하는 해변이 된 모양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개인사유지라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여름시즌이 끝나고 폐장이 되면 문을 닫는 해수욕장이라 출입을 할수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