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영역인 우주를 어떻게 내 작업 속에 담을 것인가? 어린 시절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며 깜깜한 하늘 속 빛의 정체에 대해 설화로 이야기하였던 적이 있다. 작가는 작업하다 남은 목수들의 나무 파편들을 모아 원으로 엮어 마치 별똥별이 떨어질 때 회전하는 빛들의 집합체처럼 형태를 만들고 우주로 가는 통로를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