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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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장산 - 정읍시 - 전북
내장산은 1971년11월1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80,138㎢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6,339㎢, 전남쪽이 33,799㎢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내장산은 크게 내장산(763m), 백암산(741m), 입암산(654m)으로 이루어졌으며, 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노령(蘆嶺)이란 이름이 유래된 갈재의 서쪽에 있는 고창 방장산(해발 710m), 동쪽에 있는 입암산·백양사의 뒷산인 백암산을 연결한 능선은 곧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이기도 하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
2023.11.11 -
보석박물관 - 익산시 - 전북
7선녀 빛광장 하트터널 7선녀와 7선녀광장 7선녀와 7선녀광장 7선녀광장 7선녀상 영원한 빛 사랑의 마차 사랑의 열매나무 가을 / 전우진 공중전화박스와 우체통 티라노사우루스 이빨 브라키오사우루스 아기공룡 프테라노돈 마이아사우라와 벨로키랍토르 마이아사우라와 벨로키랍토르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휴식 / 김광재 티라노사우루스 이빨 7선녀상과 7선녀광장 하트조형물 환희상 공중전화박스와 우체통 카페 마중 피라미드동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에 위치하고 있는 익산보석박물관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뿐 아니라 보석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총 부지 면적 160,460㎡ ..
2023.10.13 -
금동향로(金銅香爐) - 미륵사지 - 익산시 - 전북
금동향로(金銅香爐)는 2000년 10월 미륵사지를 보수정비하던 중 발견된 통일신라 시대의 유물로, 동물의 형상을 갖춘 다리가 4개 달려 있는 다족향로다. 연구 결과 8~9세기(서기 700~800년대) 신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 2월 22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753호로 지정된 이 향로는 높이 30㎝, 지름 29.7㎝, 무게 7.15kg. 금동향로의 표면은 수은아말감법의 방식으로 금으로 도금하였고, 각종 연꽃잎 무늬로 장식 후 고리를 문 괴수의 얼굴과 발을 형상화한 다리를 달아놓았다.
2023.10.13 -
미륵사지 - 익산시 -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7에 위치하고 있는 미륵사지는 익산시 금마면 해발고도 430m의 미륵산 아래 넓은 평지에 펼쳐져 있어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역을 자랑한다. 무왕 부부가 사자사(師子寺)에 가던 도중 용화산 밑의 연못에서 미륵삼존이 나타났는데, 왕비의 부탁에 따라 이 연못을 메우고 세 곳에 탑과 금당, 회랑을 세웠다고 한다. 이 설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우선 미륵사가 백제의 국력을 모은 국가적 가람이었고, 습지를 매립하여 평지를 조성하였으며, 미래의 부처인 미륵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 번의 설법을 통해 모든 사람을 구제한다는 불교경전의 내용에 따라 가람배치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들 사항은 1974년부터 이어진 23년간의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대..
2023.10.11 -
무제 - 곰소염전 - 부안군 - 전북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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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교 - 선운사 - 고창군 - 전북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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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천황 - 선운사일주문 - 선운사 - 고창군 - 전북
남쪽의 수호신 증장천왕(憎長天王)손에 용과 여의주를 들고 있으며 사랑의 감정을 주관하며 여름을 관장하며 구반다(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말머리에 사람의 몸을 취하고 있다)와 아귀를 거느리고 남쪽하늘을 다스리고 있다. 남쪽을 상징하는 적색을 띤다 서쪽의 수호신 광목천왕(廣目天王)손에 삼지창과 보탑을 들고 있으며 노여움의 감정을 주관하면서 가을을 관장하고 용과 혈육귀로 불리는 비사사 신을 거느리고 서쪽 하늘을 다스린다. 동쪽의 수호신 지국천왕(持國天王)손에 칼을 들고 있으며 인간 감정 중 기쁨의 세계를 관장하고서, 계절중에서는 봄을 관장한다.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의 향기만 맡는다는 음악의 신인 건달바와 부단나의 신을 거느리며 동쪽하늘을 지배한다. 동쪽을 상징하는 청색을 띤다 북쪽의 수호신 다..
2023.10.01 -
조형물 - 선운산생태숲 - 선운사 - 고창군 - 전북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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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촬영지 - 학원농장 - 고창군 - 전북
사랑의 물리학 /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뉴턴의 사과처럼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첫사랑이었다. 사진설명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였던 나무 움막이다. 공간 이동이 자유로운 도깨비가 서울에 있는 집 현관문을 열 때마다 수시로 드나들던 바로 그곳이다. 그리고 도깨비는 위가 없어서 소화가 잘되는 메밀묵을 좋아한다는 설이 있다.
2023.10.01 -
관광농업 - 학원농장 - 고창군 - 전북
관광농업이란 생산물이나 농업 과정의 일부 또는 전체를 관광, 여가활동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리는 농업 경영의 형태를 말한다. 최근 관광농업으로 유명해진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 중 고창의 학원농장은 청보리와 메밀밭이 유명하다. 고창의 청보리는 4월부터 5월 초까지가 가장 보기 좋다. 8월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농장을 가득 메우고, 10월 초에는 하얀 메밀꽃이 만발한다. 학원농장은 매년 4월에서 5월 사이에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다. 그리고 8월에는 해바라기 축제, 9월에는 메밀밭 축제가 열린다.
2023.10.01 -
우물 - 선운산생태숲 - 고창군 - 전북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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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arm - Gochang - Jeonbuk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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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Muhly - Blue Farm - Gochang - Jeonbuk
핑크 뮬리(Pink muhly)의 학명은 ‘물렌버기아 카필라이스(Muhlenbergia Capillaris)’다. ‘카필라이스(Capillaris)’는 ‘머리카락 같은’ ‘머리털의’라는 뜻의 라틴어 ‘Căpilláris’에서 유래했다. 이름처럼 가을에 꽃이 피면 산발한 분홍색 머리카락처럼 보인다.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Hairawn muhly), 걸프 뮬리(Gulf muhly) 등으로도 불리며 국내에선 분홍쥐꼬리새, 분홍억새, 핑크 뮬리로 불리우고 있다 핑크뮬리는 벼목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됐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국가정원에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됐고..
2023.09.26 -
옹성 - 모양성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성문 밖에 반원형(半圓形)이나 삼각형으로 축성된 작은 성. 월성(月城)이라고도 불린다. 그 안에 군사를 주둔시킬 수 있어 성문을 호위하거나 방어를 강화할 때 쓰였다
2023.09.24 -
옹성 - 모양성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옹성(甕城)은 성문 앞에 설치되는 시설물로 모양이 마치 항아리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옹성(甕城)은 성문을 공격하거나 부수는 적을 측면과 후방에서 공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적이 아무리 많아도 옹성 안에 들어 올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군쪽에서 공격하기가 쉽다.
2023.09.24 -
도솔암 / 김재곤
도솔암 / 김재곤 안개만큼 마음 갑갑한날 검은빛 도솔천따라 극락교를 건너 피빛 동백꽃을 밟고 선운사 도솔암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조차 마른 숨을 삼킬때 새벽을 놓친 딱다구리뜬금없이 말라 터진 고목을 쪼아댄다 나였구나 나였구나 고목이 아니라 나였구나
2023.09.24 -
동호해변 - 고창군 - 전북
동호해변은 전북 고창군 동호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4km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 또한 0.5~1.5m이다. 특히 이곳은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의 해수욕과 모래찜질 장소로 유명하다. 해송숲 위의 언덕에는 이 고장 유일의 해신당인 수성당이 있어서, 해마다 어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2023.09.23 -
고인돌유적지 - 고창군 - 전북
고창군은 2023년 조사기준으로 전북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668에 위치하고 있는 고인돌유적지에는 440여 기의 고인돌이 있다. 다양한 구조의 고인돌을 둘러보도록 6가지 탐방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가장 많은 고인돌이 모여 있는 곳은 제5코스 탐방로다. 제4코스 탐방로에는 덮개돌을 떼어 내던 채석장이 있다. 40여 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놓여 있는 제2코스에는 무게가 150톤 정도 되는 거대한 고인돌을 볼 수 있다.
2023.09.23 -
맹종죽림(孟宗竹林)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전북 고창읍성 안쪽에 대나무숲 '맹종죽림(孟宗竹林)'이 자리잡고 상쾌함을 준다. 높이 20미터까지 자라는 맹종죽은 일반 대나무보다 통이 크고 단단하다. 손을 잡고 흔들어도 뿌리가 단단히 고정돼 있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국내에선 죽순대라고 부르고 있으나 중국에선 모죽(毛竹) 또는 맹종죽(孟宗竹)이라고 불린다. 대만에서 들여온 품종으로 국내 토양에 적응이 쉽지만은 않은데 신기하게도 거창읍성 맹종죽림(孟宗竹林) 이곳에서는 잘 자란다. 아무래도 주변 바람을 막아주는 지형에 위치해 있어서 인 것 같다.
2023.09.23 -
모양성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인 고창읍성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인 고창읍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고창의 방장산(方丈山, 743m)을 둘러싸고 있다.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이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1453년(조선 단종 원년)에 축조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계유년에 호남의 여러 고을 사람이 축성하였다고 성벽에 새겨져 있다. 둘레 1,684m, 높이 4~6m, 면적 16만 5,858㎡이며, 동·서·북의 3문과 치(雉) 6곳, 옹성(甕城), 수구문(水口門) 2곳 등이 남아 있다. 거칠게 다듬은 자연석으로 쌓은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고, 읍성으로서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
2023.09.23 -
청농원 - 고창군 - 전북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41-27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청농원은 마을의 옛 이름인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뜻의 “청천(凊川) 마을”에서 따온 말이다.옛 이름처럼 깨끗한 2만여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편히 쉬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헤 놓았다. 2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한옥, 라벤더 정원, 핑크뮬리 정원, 수국정원 쉼터 그리고 청농원카페가 있다. 라벤더 축제 6월경 핑크뮬리 축제 10월경
2023.09.23 -
선운사 - 고창군 - 전북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8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1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3점 등 총 25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2023.09.23 -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 변산면 - 부안군 - 전북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2023.09.10 -
Horizon(지평선)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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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 고미숙
돌탑 / 고미숙 누구의 소원일까차곡차곡 쌓여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돌은불안한 소원이 되어가장 낮은 곳에 있는 돌은소원을 받쳐주는 소원이 되어탑을 이루고 있다 소원이 깃들어 있지 않는돌도 한 개 끼어 있다 돌의 마음이 무거울까봐아무런 소원 없이내가 올려놓은납작 돌 한 개
2023.09.09 -
사랑한다는 말은 / 이 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 이 해인 사랑한다는 말은가시덤불 속에 핀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환히 얼굴이 빛나고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한마디의 말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2023.09.09 -
풍경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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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쌍용놀이는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丹若)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놀이다. 전설에 의하면 현재 김제시 월촌동과 김제군 부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평천을 가로막은 벽골 제방 하류지점 신털미산 북쪽 끝 큰 웅덩이 용추(龍湫)에 백룡(白龍)이 살고 있었는데 이 용을 '벽골룡'으로 칭하였다. 한편으로 벽골제 중간 제방 하류지점인 부량면 용골마을 남단의 연포천(蓮浦川)에는 청룡(靑龍)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이 두 웅덩이를 가리켜 쌍룡추(雙龍湫)라 하고, 백룡과 청룡을 쌍룡이라 불렀다. 백룡은 온후(溫厚)하여 인명을 수호하며 재난을 막아 주었으나, 청룡은 포악하고 심술궂어 재난을 일으키며 제방과 인명을 해쳤다. 백룡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룡의 난폭한 행동은 계속되어 끝..
2023.09.09 -
쌍용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쌍용놀이는 벽골제를 지키고 풍년과 인간 화합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단야(丹若)낭자의 정신을 기리는 놀이다. 전설에 의하면 현재 김제시 월촌동과 김제군 부량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원평천을 가로막은 벽골 제방 하류지점 신털미산 북쪽 끝 큰 웅덩이 용추(龍湫)에 백룡(白龍)이 살고 있었는데 이 용을 '벽골룡'으로 칭하였다. 한편으로 벽골제 중간 제방 하류지점인 부량면 용골마을 남단의 연포천(蓮浦川)에는 청룡(靑龍)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이 두 웅덩이를 가리켜 쌍룡추(雙龍湫)라 하고, 백룡과 청룡을 쌍룡이라 불렀다. 백룡은 온후(溫厚)하여 인명을 수호하며 재난을 막아 주었으나, 청룡은 포악하고 심술궂어 재난을 일으키며 제방과 인명을 해쳤다. 백룡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청룡의 난폭한 행동은 계속되어 끝..
2023.09.09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김제시 포교리와 월승리 일대의 저수지를 ‘벽골제(碧骨堤)’라고 하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적은 농업 국가로서 일찍부터 농사를 위해 수리 시설을 갖춘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김제시 부량면 포교리를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 월승리에 이르는 평지에 남북으로 일직선을 이루고 약 3㎞에 달하는 제방이 현재 남아 있다. 부수 시설로는 제방의 남단 수문지였던 경장거(經藏渠)와 북단 수문지였던 장생거(長生渠), 그리고 중앙 수문지였던 거대한 석주(石柱)들이 우뚝 서 있다.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