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지성당 - 강경 - 논산

2024. 1. 14. 07:44가톨릭

 

경성지성당은 국가등록문화재 제650호로 지정되어있는데 1945년 논산시 부창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신부는 박귀훈 요한 신부였고 1961년에 건립되었다. 그 당시는 특이한 구조방식인 첨두형 아치보로 내부를 구성하는 등 현대적 처리가 돋보인다. 붉은 지붕을 한 건물이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강경성지성당은 보드랭 신부(1897∼1976)의 설계와 감독으로 이 지어졌다. 건립 당시의 구조와 형태를 잘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또한 당시의 일반적인 건축구조형식을 벗어나 아치 형식의 구조 프레임을 사용하여 대형공간을 만드는 등 건축적으로도 종교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