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fly

2024. 3. 17. 04:53창작사진/조류 어류 동물 곤충

 

잠자리의 조상은 고생대 석탄기에 최초로 출현했다. 중생대를 지나 잠자리로 진화하여 지금도 하늘을 날아다닌다. 벌이나 파리 등 다른 곤충과 달리 날개를 접지 못하는 것도 석탄기에 일찍 등장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곤충 중에 머리를 이리저리 돌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생물이다. 사마귀처럼 뒤를 쳐다볼 정도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고개를 조금씩 돌려 상하좌우를 살피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전세계에 약 5700여 종이 있다고 하고, 한국에는 127종이 서식한다는 보고가 있다. 곤충계 전체를 통틀어 잠자리 위에 군림 가능한 곤충들은 장수말벌과 사마귀 뿐이다. 애초에 굉장히 오랜 기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였기 때문에 위협 감지나 회피에 힘을 쏟을 이유가 없어 인간에게 쉽게 잡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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