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다방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2024. 10. 4. 07:03국내여행/강원도

 

봉선화다방

 

봉선화다방은 고전음악을 들을수 있는 다방으로 8.15 해방이 되자 서울 명동부근에 처음으로 개업을 한 다방이다. 문인들이나 예술인들이 이 다방에 모여 차를 마시거나 서로 연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문화행사를 이 곳 봉선화다방에서 열었다.

 

시인들을 위해서는 시낭송의 밤,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며 종군 화가들의 전시회 뿐만 아니라 시화전과 작곡 발표회도 열었다. 해외로 나가는 예술인들을 위한 환송모임, 귀국보고회 등도 모두 다방에서 이루어졌다. 이처럼 1950년대 문인들의 모든 희로애락과 낭만, 젊음, 예술 등의 결정은 다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봉선화다방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