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Portrait - Brussels - Brussels Capital Region - Belgium

2024. 11. 18. 07:21해외여행/서유럽

 

늘 혼자 해외여행을 하다보니 해외에서 찍은 인증샷이 없는편이다. 브뤼셀에서 다행히 나도 모르게 찍힌 사진이다. 오래된 사진이기는 하지만 생존기념으로 티스토리에 남겨본다. 브뤼셀은 내가 여행한 많은 국가의 도시중 많은 추억이 있는 도시다.  물론 이곳에 3개월정도 머문적도 있었다. 내가 머물렀던 메트로 폴 호텔의 고풍스러웠던 호텔 룸과 동양인이였던 나를 편견없이 반겨주었던 빨간외투와 빨간 모자를 쓴 호텔 벨보이 그리고 날마다 호텔 3층에 있던 숙소를 오르내렸던 낭만스러웠던 자바라식 옛날 엘레베이터가 기억속에 남아있다. 사진 파일을 담아놓았던 이동식 디스크를 잘못 보관하는 바람에 많은 사진들이 사라지고 말았지만,,,내 젊은날의 화양연화 같은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