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리와 옥상정원 - 효석달빛언덕 - 평창군 - 강원도

2024. 11. 25. 20:03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평창군 봉평을 여행하기 위해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소설에 대해 알고 여행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거 같다. 메밀꽃 필무렵이라는 소설은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 허생원의 친구 조선달 그리고 성서방네 처녀의 사생아로 태어난 허생원의 아들로 보이는 동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한마디로 나귀 한마리와 함께 봉평장,평창장등을 떠돌며 포목장사를 하며 살고있는 장돌뱅이 허생원이란 사람과 성서방네 처녀가 봉평 물레방앗간에서 하룻밤의 인연을 맺게 되면서 벌어질 수도  있는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향토색 짙은 소설이다.

 

봉평장, 나귀, 장돌뱅이, 달빛에 소금처럼 하얗게 빛나는 메밀꽃, 물레방앗간에서의 기이한 하룻밤 등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모티브로 이 효석달빛언덕이 만들어진거 같다.

 

사진속의 하늘다리와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꿈꾸는 달이라는 카페 건물의 옥상에 설치되어있는 다리와 언덕이다. 하늘다리는 바람의 언덕과 연결되는 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