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전망대 - 정선군 - 강원도

2024. 11. 26. 11:28국내여행/강원도

 

소금강은 화암팔경 중 제6경으로서 정선군 동면 화암 1리에서 몰운 1리에까지 4km 구간에 백전리 용소에서 발원한 어천을 중심으로 좌, 우에 100~150m의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소금강을 보는 듯 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속의 전망대는 소금강전망대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워진 소금강과 골지천이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소금강계곡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도로 건너편 산비탈을 바라다보면 까맣게 부서진 돌이 산 비탈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것은 암석이 풍화작용에 의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암석은 지표면과 다른 환경에서 만들어 졌기 때문  암석이 지표면에 노출되면 큰 변화가 생긴다. 이러한 암석의 변화를 풍화라고 부른다. 풍화중에서 암석이 작은 크기로 부서지는 것을 기계적풍화 암석이 토양()으로 변해가는 것이 화학적풍화라고 한다.

 

이 지역은 위에 있는 암석이 작게 부서져서 아래로 떨어져 내린 것으로 기계적 풍화를 받은 것으로  암석에 있는 틈으로 물이 들어가서 얼면 얼음의 부피가 물의 부피보다 크기 때문에 암석이 더 벌어지게 되고 더 커진 암석속에 물이 다시 들어가서 얼면 더 큰 틈이 생기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암석의 틈이 많이 벌어져서 깨지게 되고 그 깨진돌들이 아래로 떨어져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