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greb - Republika Hrvatska(Croatia)

 

일리차(Ilica)거리

일리차(Ilica)거리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가장 긴 거리 중 하나다. 번화 한 거리에는 많은 상점과 문화 유적지가 있으며 도시의 중심 반 옐라치치(Ban Jelačić)광장에서 서쪽으로 브라프체(Vrapče)지구에 이르기까지 5.6km길이 구간의 북서부를 관통하는 거리다.

 

일리차(Ilica)는 2012년 타이포그래퍼(Typography)인 니콜라 주레크(Nikola Đurek)과 데미르 브랄리치(Damir Bralić)가 자그레브 거리 표지판을 위해 디자인한 글꼴이다. 이 거리가 일리차(Ilica)라고 붙혀진 이유는 새로운 간판이 설치될 첫 번째 거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 옐라치치 광장(Trg Bana Josipa Jelačića)

자그레브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반 옐라치치 광장(Trg Bana Josipa Jelačića)은 184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침입을 물리친 크로아티아 영웅 반 옐라치치(Bana Josipa Jelačića) 백작의 이름을 딴 광장이다.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이 즐비하며, 트램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만두셰바츠 분수(Mandusevac Fountain)

만두셰바츠(Mandusevac)는 자그레브 반 옐라치치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다. 원래 19세기 말까지는 식수를 제공하는 샘물이 있던 곳으로, 전설에 따르면 전쟁에 지친 크로아티아의 장군이 이곳을 지나다 샘물에서 물을 뜨고 있던 귀여운 소녀 ‘만다(Mando)’’에게 마실 물을 떠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이 샘물은 소녀의 이름을 따 ‘만두셰바츠(Mandusevac)’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자그레브라는 도시 이름도 크로아티아어로 ‘물을 뜨다’라는 의미인 ‘자그라비티(zagrabiti)’라는 단어에서 유래하게 되었다.

 

자그레브 대성당(Zagrebačka katedrala)

자그레브 대성당 또는 자그레브 주교좌 성당(Zagrebačka katedrala)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가장 유명한 건물로 캅톨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주보성인은 하늘나라로 승천한 성모 마리아와 성 스테파노, 성 라디슬라오이다. 대성당과 대성당 내부의 제의실은 전형적인 고딕 양식이며,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대단히 높다 참고로 성당에만 10개 이상의 보물급 유물을 보유하고 있어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성당의 첨탑은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다.이 자그레브 대성당 안에는 역사적인 크로아티아의 문자도 남아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예수 수난상 뒤 벽면에 대성당 초기에 새겨진 크로아티아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었다. 키릴 문자의 원형인 이 상형문자는 대성당을 건축할 당시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성 마르코 성당(Crkva sv. Marka)

성 마르코 성당(Crkva sv. Marka)은 13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컬러풀한 지붕의 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붕의 타일은 성당이 지어지고 한참 후인 1880년에 만들어졌으며 왼쪽 문장은 크로아티아를, 오른쪽은 자그레브를 상징한다.

 

레푸블리카 흐르바츠카(Republika Hrvatska)

레푸블리카 흐르바츠카(Republika Hrvatska) 즉 크로아티아는 동유럽에 속한 나라로 발칸반도(Balkan Peninsula) 판노니아 평원(Panonska nizina)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는 자그레브(Zagreb)이다. 동쪽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헝

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자그레브(Zagreb)

자그레브(Zagreb)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다.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북서쪽, 다뉴브 강의 지류인 사바강 변에 위치해 있고, 메드베드니차(Medvednica)산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자그레브(Zagreb)라는 명칭은 중세에 메마른 지역이었던 이곳을 지나가던 영주가 기사들의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땅을 파서 우물을 발견했다는 뜻에서 유래한다. 크로아티아어로 자그레브라는 지명과 비슷한 용어인 '자그라비티(zagrabiti)'는 '움푹 퍼내다'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