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lica de la Macarena - Seville - Spain(Reino de España)

 

대성당 옆에 위치하고 있는 아르코 데 라 마카레나(Arco de la Macarena)라고 불리우는 이 아치는 12세기 알 모하드 왕조(Almohad)시대의 요새 벽의 잔해이며, 그 당시에는 세비야 왕궁으로 향하는 왕의 성문이었다.

 

마카레나 대성당(La basílica de la Macarena)

 

마리아 산티시마 데 라 에스페란자 마카레나(María Santísima de la Esperanza Macarena)라고 불리는 마카레나 대성당(La basílica de la Macarena)은 라 마카레나(La Macarena)지역의 중심부인 베케르 거리(Bécquer Street)에 있는 산 길(San Gil) 교구 교회 옆에 위치해 있다. 직사각형 본당과 4개의 예배당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성당엔 희망의 성모라고 불리우눈 비르헨 데 라 에스페란자 마카레나(Virgen de la Esperanza Macarena)가 있다,

 

이 성당의 성모는 투우사의 수호성이자, 스페인 집시들이 가장 좋아하는 성인이기도 하다. 세비야에서 태어난 투우사 호셀리토(Joselito)는 이 성모상을 장식하기 위한 네개의 에메랄드를 사기 위해 그의 재산을 털기도 하였다. 1920년에 그가 경기장에서 죽었을 때 마카레나상에 한달간 검은 미망인의 옷을 입혔다고 한다.

 

이 성모상은 17세기 말 조각가인 페드로 롤단(Pedro Roldan)이 만들었으며 성모는 화려한 로브와 보석으로 치장하였고 다섯 방울의 눈물이 볼 위에 영원히 흘러내리고 있다.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

메트로폴 파라솔(Metropol Parasol)은 스페인 세비야 구시가지의 엔카르나시온 광장(Plaza de la Encarnación)에 위치한 대형 목재 구조물이다. 마치 모양이 버섯과도 같아서 스페인어로 버섯을 의미하는 라스 세타스(Las Setas) 또는 라스 세타스 데 세비야(las Setas de Sevilla)라고도 불린다. 전통시장과 식당, 공연 광장, 고고학 박물관, 세비야의 구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옥상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큰 버섯을 닮은 6개의 대형 목조 건축물은 세비야 대성당의 둥근 천장과 인근 크리스토 데 부르고스 광장(Plaza de Cristo de Burgos)에 있는 벤자민고무나무(Ficus benjamina)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층에는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로마 및 무어 유적이 전시된 박물관인 안티쿠아리움(Antiquarium)이 있다. 1층엔 중앙 시장이 있으며 1층의 지붕은 야외 공공 광장의 표면으로, 위의 나무 파라솔로 그늘을 드리우고 공공 행사를 위해 설계되다. 2층과 3층은 탁 트인 테라스와 레스토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내를 내다 볼 수 있는 야외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