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ille - Spain(Reino de España)

2025. 3. 3. 17:00해외여행/스페인


세비야
(Sevilla)는 스페인의 남서부에 있는 도시로, 안달루시아 지방의 예술, 문화, 금융의 중심 도시이며 세비야주의 주도이다. 과달키비르강이 흐르는 평야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평균 고도는 해발 7 m이다 세비야는 고대 로마 시절 히스팔리스(Hispalis)로 불리다가 무어인 지배기에는 "시장이 열리는 곳"이란 뜻의 아랍어 이쉬빌리아(أشبيليّة)로 불렸다.

 

도시의 표어 NO8DO "No me ha dejado"를 축약한 것으로 카스티야 왕국 시절 알폰소 10세가 처음 사용하였다. "성모는 우리를 져버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토레 히랄다(Torre Giralda)

히랄다(Giralda)는 안달루시아의 세비야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데 라 세데 (Santa María de la Sede) 대성당의 높이는 94.69m의 종탑이다. 탑의 아래쪽 부분은 12세기 말부터 Almohad시대에 지어진 도모스크의 첨탑에 해당하며, 위쪽 부분은 16세기에 기독교 시대에 만들어진 건축물로 되어있다. 24개의 종을 가진 카리용(carillon)이 있다.

 

탑 꼭대기에는 루이즈 (Ruiz)가 바르톨로메 모렐(Bartolomé Morel)의 작품 신앙을 상징하는 동상이 있다. 무게가 1288kg이고 높이가 4m인 이 동상은는 바람에 회전하기 때문에 히랄다(Giraldillo)라고 불렸다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la Sede)

세비야 대성당(Catedral de Santa María de la Sede)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세비야에 있는 로마 가톨릭 대성당이다. 1987 UNESCO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스페인의 주교좌 성당이기도 하다.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거대한 성당이며, 가장 거대한 규모의 고딕 양식 성당이다.

 

대성당은 11,520의 면적을 차지하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부분의 길이는 약 126m, 너비는 약 76m이며, 그리고 첨탑의 최고 높이는 42m이다. 특히 세비야 대성당의 종탑인 히랄다 탑(Torre Giralda) 104.5m의 높이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 성당에는 콜럼버스의 관이 네 사람이 어깨에 맨 채 그대로 공중에 떠 있는데 그의 유해가 남미대륙을 떠돌며 쿠바에 있다가 1898년 쿠바가 독립하자 그의 유골을 세비야 대성당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내 시신은 신대륙에 묻어라, 내가 다시는 스페인 땅을 밟지 않게 하라" 라는 그의 유언에 따라 그렇게 설치하였다고 한다.

 

아카이브 데 인디아스(Archivo de Indias)

아카이브 데 인디아스(Archivo de Indias)는 세비야의 또 다른 흥미로운 기관은 스페인에서 가장 귀중한 문서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16세기에 무역 거래소를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인도 문서 보관소(Archivo de Indias)였다. 그 전까지는 대성당 안뜰에서 거래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성지에서의 거래 금지가 도입됨에 따라 이러한 목적으로 설계된 건물을 세울 필요가 생겼다. 하지만 2세기 후 무역 대신 예술 아카데미 회의가 이곳에서 열렸고, 몇 년 후 이곳에 기록 보관소를 짓기로 결정했다. 오늘날 스페인 르네상스 양식의 이 건물에는 스페인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문서가 보관되어 있다.

 

세비야의 알카사르(Alcázar)

세비야의 로얄 알카사르 (Real Alcázar de Sevilla / Reales Alcázares de Sevilla)라고 불리는 세비야의 알카사르는 스페인 세비야에 있는 유서 깊은 왕궁이다. 10세기에 시작된 이슬람 시대의 성채였으며 아바 디드 왕조와에 의해 더 큰 궁전으로 개발되었다. 1248 년 카스티야가 도시를 정복 한 후, 점진적으로 재건되어 새로운 궁전과 정원으로 대체되었다. 이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1360년대에 페드로 1세가 지은 풍성하게 장식된 무데하르 양식의 궁전이다

 

세비아대학교(Universidad de Sevilla)

구 왕립 담배 공장은 한때 수천 명의 세비야 여성들이 이곳에서 유럽과 전 세계를 위해 담배를 만들었고, 공장 광장은 오페라 카르멘의 배경이 되었을 정도로 세비야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건물은 네덜란드의 군사 건축가가 지었기 때문에 건물 외관은 매우 절제되어 있고 건물 둘레에 파놓은 해자는 군사 요새처럼 보인다. 오늘날 이 고대 건물의 넓은 건물에는 세비야 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