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같은 사랑 / 김재곤

2023. 3. 25. 15:01자작글/자작시

 

이슬같은 사랑 / 김재곤

 

나무 잎새에

촉촉히 영근 새벽이슬

그 진실에 목이 메인다

 

누군가를 기다리며

밤새 떨며

울고 있었을지도 모를

잎새의 눈물이였을는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이슬같은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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