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 부안군 - 전북

2023. 9. 9. 10:53국내여행/전라도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산252-1에 위치하고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내변산 지역과 외변산 지역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최고봉인 의상봉(508.6m)을 중심으로 신선봉(486m)· 삼신산(486m)· 쌍선봉(459m)· 옥녀봉(432.7m)· 관음봉(424.5m)· 상여봉(395m) 및 직소폭포· 봉래곡· 선녀탕· 분옥담· 와룡소 및 가마소 등 산악지형과 하상지형이 어루려저 있다. 전체적으로 동··서쪽은 비교적 완만하나 경사가 가파르다. 최대 하천은 백천내로서 변산반도 중심부 주변에 위치한 구릉 사이에서 발원하여 중계계곡, 희양계곡, 봉래계곡 등을 따라 북류하여 해창만의 변산교에서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변산은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및 격포해수욕장의 해안가를 일컫는다. 해안은 암석해안과 니질해안(뻘갯벌), 사질해빈 및 자갈해빈으로 구분되는데 이 지역의 대부분은 암석해안을 이루는데 대표적으로 채석강과 적벽강이 있다. 백악기 말 화산분출암이 강하게 수중에 퇴적·암석화한 후, 해식을 받아 층리가 잘 관찰된다. 고사포 해수욕장 사질해안의 배후에는 해안사구가 발달한다. 이러한 사빈해안과 암석해안을 따라 해식애, 파식대, 해식동 등의 해안경관들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