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 천상병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 날이 와, 새가 울고 꽃이 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인 때에 나는 도랑과 나무가지에 앉은한 마리 새.정감(情感)에 가득찬 계절슬픔과 기쁨의 주일(週日)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채석포항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자리 잡고 있는 지방어항이다. 태안 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여 천혜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요 어종은 꽃게, 주꾸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