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2023. 3. 31. 05:39자작글/산문

 

한류열풍,,,!!!

 

일본의 여성들에겐 한국의 드라마에 있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들이 사용했던 작은 소품에서 부터 촬영지까지 찾아다닐정도로 그들이 쏟아내는 열정은 그 정도가 도를 넘어서 질릴정도다. 한국의 드라마,,,,한마디로 그 유치찬란(?)한 드라마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해 낸 것일까,,아무리 생각해봐도 선뜻 이해가 되질 않는다.

 

한국인의 시선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그들의 지독하리 만큼 깨끗한 순수성에 가끔은 우리들의 감정이 너무나 무디어지거나 세파의 때가 너무도 묻어있는 것은 아닐까 반문도 하게 된다.

 

솔직히 한국의 TV드라마는 한마디로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기에 시청도 잘 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별 관심이 없이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나또한 메스컴에서 그 드라마의 존재를 알았을 정도로 그런 드라마가 방영이 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기도 하다. 아무튼 그 일본인들의 한국드라마사랑에 반추하여 다시한번 우리들의 문화와 감성에 대하여 반성을 하게 된다.

 

사실 한국은 TV의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일본을 많이 표방한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만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프로가 없는것 같다. 이제는 일본을 초월하여 한국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게 된 것 같고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와 감성을 같이 나눌수 있는 아시아사람들에게 상상을 할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더우기 공산국가의 김정일 부터 일부 북한사람들까지도 한국드라마이 메니어가 있다고 하니 한국의 드라마의 힘은 놀라울 정도의 마력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이 없는것 같다.

 

음악이면 음악,,,영화면 영화,,,드라마면 드라마,,,패션이면 패션,,,!!!

 

때론 이 복잡한 삶에서 유치하다는 것만큼 우리들 마음을 아름답게 희석시키는 것은 또 없을듯 하다. 한류에 대한 메스콤에서만 우리나라드라마의 우월성만을 느끼고 뿌듯해 할 것이 아니라 바쁘게 가던 우리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그 유치찬란(?)한 감정속으로 빠져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치하다는 것은 결코 쪽(?)팔리는 것이 절대 아니므로,,,,!!!

 

우아하기만 하고 고차원의 삶은 어찌보면 성공한 귀족들로 볼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런 삶은 별로 재미가 없을뿐만 아니라 순간에 머물뿐이므로 때론 잃어버린 우리들의 순수성을 찾아서 조그만 것에 감동하고 조그만 것에 눈물을 흘릴수 있는 그런 문화를 만들어 가야 될것이라고 나는 본다.

 

아시아를 제패한 한국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많은 아티스트들과 또 작가들과 배우들 그리고 감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이자리에서 전해본다.

 

 
2005-07-25 0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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