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2024. 10. 19. 09:07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4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산악 전문 국립박물관은 산림청이 건립한 국내 최초 산악박물관이다.

 

국립산악박물관은 한국의 등산 역사와 문화, 등반 기록 등을 재조명하여 한국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총면적 3,789, 건축면적 1,808로 지하 1,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한국 산악의 역사, 인물, 문화 관련 자료를 5천 점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암벽 등반, 고산 체험 등의 체험형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전시실 "등반의 역사

우리나라 근대 등반의 역사를 다룬 공간이다. 백두산, 금강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한라산에 대한 기록을 역사서에서 찾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대 등반의 여명기(1929~1944),개척기(1945~1959)를 지나 2000년대까지 산악의 역사를 주요 기록과 장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전시실 "산악 인물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산에 대한 의미와 산악인이 전하는 산에 대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우리 나라의 주요 산악인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 등반의 역사를 빛낸 산악인 50여명의 업적을 전시하고 있다.

 

3전시실 "산악 문화실

세계적인 산악 강국의 위상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하(山河)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는 공간이다. 산에 대한 신앙, 산촌생활, 예술문화, 정책, 과학기술 등 산을 통한 사회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백두산,한라산,설악산,지리산,태백산에 얽힌 설화와 산과 관련된 미술,문학 등의 한국 전통 산악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