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 김재곤

2023. 3. 12. 16:40자작글/자작시

 

 

담배 / 김재곤

 

작은 불꽃이 되어

하얀 몸을 태운다

 

파란 연기속에

섞인 한숨소리까지야

어찌 알수 있으랴

 

그저 내 한몸을 태워

함께 할수만 있다면

그 것으로도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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