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같은 사랑 / 김재곤
2023. 3. 12. 16:35ㆍ자작글/자작시
커피같은 사랑 / 김재곤
커피둘
프림둘
설탕둘
삼십년동안이나 마셨지만
질리지가 않는다
아메리카 스타일 보다는
훨씬 촌스럽긴 하겠지만
머그잔에 가득 담겨진
달콤쌉싸르한 커피같이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자작글 >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속 / 김재곤 (0) | 2023.03.22 |
---|---|
담배 / 김재곤 (0) | 2023.03.12 |
공중전화기 / 김재곤 (0) | 2023.03.12 |
서울의 봄 / 김재곤 (0) | 2023.03.05 |
205호법정 / 김재곤 (0) | 2023.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