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2. 05:16ㆍ자작글/일기
네덜란드 남서부 남홀란트주에 있는 상공업·항구도이다.인구 59만 9048(2002). 북해에서 약 30㎞ 거리에 있으며, 니베마스강 양안에 위치한다. 라인강 및 국내 여러 곳과 운하로 연결된 교통의 요지로서 유럽 최대의 항만도시이자 네덜란드 제 2 의 도시이다. 또한 네덜란드의 rotterdam(로테르담)은 행정수도이다. 그곳은 유럽의 타도시와 달리 히틀러의 제2차세계대전시 융단폭격을 맞아 도시가 망가지고 신도시로 하여 다시 건설된 도시이기도 하다.
로테르담은 마치 강남의 일부를 보는듯 하였으나 그 규모면에서나 인구상으로나 그곳 역시 소도시 수준을 벗어나 있지 않았다.10층 미만의 머쳔트 빌딩과 이곳 젊은이들의 패션의 소비문화를 보여주듯 많은 의류가게들로 형성되어 있다. 암스테르담스키폴공항에서 이 곳까진 대략 기차로 30분정도 소요되는곳에 있다. 이곳까지 기차를 타고 오는동안 곳곳에 푸른잔디에 덮힌 크고 작은 잔디축구 운동장을 볼수가 있었는데 이곳 로페르담근처엔 더욱더 많은 축구장이 설치되어있었다. 이영표 박지성이 소속되어 있는 아인트호벤 구단은 축구경기장과 함께 이도시의 근교에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밤의 문화(?)가 없는 이곳은 오후6시면 몇개의 술집을 제외하곤 철시를 하는 관계로 그리고 주5일제가 벌써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유로 하여 이 곳의 사람들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누릴수 있기에 아마도 독서와 여행과 운동(특히 축구)가 이곳의 삶의 문화로 정착되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내 나름대로 유추 해볼수 있다. 이곳 로테르담엔 나에게 재미있는 기억을 만들어 주던 네널란드에서의 내 유일한 친구 아프리카사람인 스티픈홀이란 친구가 살고 있기도 하다.
근교엔 또 아름다운 바닷가도 있다 하지만 나는 시간상 또는 교통상의 문제로 그곳을 관광하지를 못했다. 이곳은 암스테르담과 달리 운하는 발달되어 있지 않은곳이다. 한마디로 흔히 볼수 있는 도시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개인적으론 그리 아름답다고 생각지 않는다. 단지, 행정수도라는 도시의 장르로써 한번은 보고 싶었으며 내가 그곳에 머물고 있을 당시 아인트 호벤 구단에 우리나라 선수 이영표와 히딩크 감독이 있었기에 단지 그들의 경기를 보기위하여 방문했을 뿐이다.
지금까지 소개하였던 네덜란드의 대표적 도시 암스테르담,헤이그,로테르담은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국가의 대표적 수도의 모습으로 헤이그는 입헌군주국으로써의 왕궁이 그리고 로테르담은 행정수도의 모습으로 그들의 땅을 채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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