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 나태주

2023. 9. 15. 16:09좋은시

 

먼 길 / 나태주

 

함께 가자

먼 길

너와 함께라면

멀어도 가깝고

아름답지 않아도

아름다운 길

나도 그 길 위에서

나무가 되고

너를 위해 착한

바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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