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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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큼한 바람, 해 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한 가지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Jtbc드라마 - 눈이 부시게 - 중에서
2024.05.19 -
Le Petit Prince - 대둔산 - 대둔산도립공원 - 완주군 - 전북
I thought that I was rich, with a flower that was unique in all the world; and all I had was a common rose. A common rose,,, 나는 항상 내가 세상에 유일무이한 꽃을 가진 부자라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실제 내가 가진 것은 그저 평범한 장미꽃에 불과했어. 한 송이의 평범한 장미꽃,,, Le Petit Prince / De Saint-Exupéry
2024.05.18 -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는 때로 가장 사랑하는 이를 돕지 못한다. 우리가 무엇을 주어야 하는지 모르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주려고 해도 거절을 당하기도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사랑해야 한다. 비록 완전히 이해할수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는 있다.’ -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영화 대사중 아버지의 명대사 -
2024.04.22 -
원이 아버님께
워늬 아바님ᄭᅴ 샹ᄇᆡᆨ - 병슐 뉴월 초ᄒᆞᄅᆞᆫ날 지븨셔 자내 샹해 날ᄃᆞ려 닐오ᄃᆡ 둘히 머리 셰도록 사다가 ᄒᆞᆷᄭᅴ 죽쟈 ᄒᆞ시더니 엇디ᄒᆞ야 나ᄅᆞᆯ 두고 자내 몬져 가시ᄂᆞᆫ 날ᄒᆞ고 ᄌᆞ식ᄒᆞ며 뉘긔 걸ᄒᆞ야 엇디ᄒᆞ야 살라 ᄒᆞ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ᄂᆞᆫ고 자내 날 향ᄒᆡ ᄆᆞᄋᆞ믈 엇디 가지며 나ᄂᆞᆫ 자내 향ᄒᆡ ᄆᆞᄋᆞ믈 엇디 가지던고 ᄆᆡ양 자내ᄃᆞ려 내 닐오ᄃᆡ ᄒᆞᆫᄃᆡ 누어셔 이 보소 ᄂᆞᆷ도 우리ᄀᆞ티 서ᄅᆞ 에엿ᄲᅵ 녀겨 ᄉᆞ랑ᄒᆞ리 ᄂᆞᆷ도 우리 ᄀᆞᄐᆞᆫ가 ᄒᆞ야 자내ᄃᆞ려 니ᄅᆞ더니 엇디 그런 이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녀 나ᄅᆞᆯ ᄇᆞ리고 몬져 가시ᄂᆞᆫ고 자내 여ᄒᆡ고 아ᄆᆞ려 내 살 셰 업ᄉᆞ니 수이 자내 ᄒᆞᆫᄃᆡ 가져 ᄒᆞ니 날 ᄃᆞ려가소 자내 향ᄒᆡ ᄆ..
2024.04.22 -
아이의 노래(Lied vom kindsein) /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아이의 노래(Lied vom kindsein) / 페터 한트케(Peter Handke) 아이가 아이였을 때 팔을 휘저으며 다녔다 시냇물은 하천이 되고 하천은 강이 되고 강도 바다가 된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자신이 아이라는 걸 모르고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세상에 대한 주관도, 습관도 없었다 책상 다리를 하기도 하고 뛰어다니기도 하고, 사진 찍을 때도 억지 표정을 짓지 않았다 아이가 아이였을 때 질문의 연속이었다 왜 나는 나이고 네가 아닐까? 왜 난 여기에 있고 저기에는 없을까? 시간은 언제 시작되었고 우주의 끝은 어디일까? 태양 아래 살고 있는 것이 내가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모였다 흩어지는 구름조각은 아닐까? 악마는 존재하는지, 악마인 사..
2024.04.22 -
냉정과 열정사이(冷静と情熱のあいだ)
진실한 사랑은 변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다해서 사랑했다면 언젠간 꼭 만난다. 인연이 잠시 떨어져도 긴 시간 동안 먼 길을 돌고 돌고 돌아 결국 이렇게 그 사람 앞에 서게 된다. - 냉정과 열정사이 중에서 -
2024.04.22 -
인연 / 피천득
"나의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고운 얼굴을 욕망 없이 바라다보며, 남의 공적을 부러움 없이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 사람을 좋아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아니하며, 몇몇 사람들을 끔찍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 - 피천득선생님의 '인연' 수필집 중에서 -
2024.04.22 -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 법정스님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여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고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의 몇몇 사람들의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진실된사람에게만..
2024.01.06 -
치성(雄城)과 옹성(寶城)
치성(雄城)은 성(城)의 외부로 돌출시켜 적이 접근하는 것을 일찍 관측하고 싸울 때 가까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한 시설로 이곳에 누각이 있으면 ‘포루’라고 한다. 옹성(寶城) 성문 앞에 설치되는 시설물로 모양이 마치 항아리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옹성(甕城)은 성문을 공격하거나 부수는 적을 측면과 후방에서 공격할 수 있는 시설이다.
2023.09.24 -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모나리자(Mona Lisa)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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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幸福)"
먹을 만큼 살게 되면 지난날의 가난을 잊어버리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인가 보다. 가난은 결코 환영(歡迎)할 것이 못 되니, 빨리 잊을수록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난하고 어려웠던 생활에도 아침 이슬같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회상(回想)이 있다여기에 적는 세 쌍의 가난한 부부(夫婦) 이야기는, 이미 지나간 옛날 이야기지만, 내게 언제나 새로운 감동(感動)을 안겨다 주는 실화(實話)들이다. 그들은 가난한 신혼 부부(新婚夫婦)였다. 보통(普通)의 경우(境遇)라면, 남편이 직장(職場)으로 나가고 아내는 집에서 살림을 하겠지만, 그들은 반대(反對)였다. 남편은 실직(失職)으로 집 안에 있고, 아내는 집에서 가까운 어느 회사(會社)에 다니고 있었다.어느 날 아침, 쌀이 떨어져서 아내는 아침을 굶고 출근(出..
2023.04.09 -
뮌헨의 몽마르트르
내가 살고 있는 뮌헨 북부의 일구(一區)는 슈바빙이라고 불리워지는 독특한 지대다. 슈바빙이라는 단어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파리의 몽마르트르나 쌩 제르맹 데 쁘레와 마찬가지고 한 개념이 되어 있다.이 지대의 역사도 굉장히 오래되어 있어서 이십 세기에 어떤 일족이 이동해와 정착한 것에서 출발하여 점점 발전하고 확장되어서 결국은 뮌헨이라는 대도시가 생겨나다고 한다. 따라서 슈바빙은 뮌헨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슈바빙을 유명하게 만들고 독일의 다른 도시 또는 도대체 독일적인 것과 구별하고 있는 것은 그 오랜 역사 때문이 아니라 특유한 분위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엇이라고 정의 내릴 수 없는 독특한 맛----[슈바빙적]이라는 말 속에 총괄되는 자유, 청춘, 모험, 천재, 예술, 사랑, 기지......등이 합친 ..
2023.03.25 -
적과 흑 (Le Rouge et Le Noir) / 스탕달(Stendhal)
구체제의 엄격한 신분질서가 복원된 시대에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쥘리엥 소렐이 영웅으로 숭배한 것은 나폴레옹이었다.프랑스 본토도 아닌 외지의 섬에서 평민의 신분으로 태어나 프랑스의 황제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온 유럽을 복속시킨 나폴레옹은, 자신이 운명의 주인이기를 열망하는 모든 아들들의 생의 목표를 실현해낸 숭배의 대상이었다.오직 자신의 의지와 능력으로 적대적이기만 한 세계를 지배했던 한 인물이 왕정복고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우상이었고 그 우상의 모습처럼 이카루스의 비상을 꿈꾸다 추락한 이야기가 바로 스탕달의 '적과 흑'이다.
2023.03.25 -
다시 장에게
1965년 1월 6일. 정오경. 눈이 멎지 않고 내리고 있어. 눈 속을 헤매고 싶어. 너는 무얼 하니? 모든 일에 구토를 느껴. 단지 의외로 『태양병(太陽炳)』의 번역이 나를 몰두시키고 있어. 이런 내용, 그리고 이런 느낌이란다. 태양병균-비정상적인 강한 열 속에서만 생존하는 병균. 나는 토오라는 표범과 사는 마래(馬來)여자 마라와 만났다. 토오는 나를 미워한다. 나는 마라 몰래 토오에게 구하기 힘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아직 따스한 암소고기를 먹인다. 다시 야생(野生)으로 돌아가 길들지 말라고. 갈색 피부의 마라-이 여자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이 여자를 소유하고 있기는 하나- 나-"토오를 내쫑아" 마라-"나는 토오가 없으면 잠이 안와요." 나는 토오를 미워한다. 토오는 마라의 애정의 일부를..
2023.03.25 -
1958년 10월 15일의 일기 / 전혜린
깊은 가을-바람, 비, 그리고 떨어지는 나뭇잎을...... 첫번 석탄을 샀다. 따뜻한 속바지와...... 곧, 따근한 군밤을 파는 할아버지의 구루마가 레오폴드가(Leopoldstrasse) 에 보일 것이다. 새빨간 사과가 4파운드에 85페니, 버터, 배가 3파운드에 85페니, 레기나 포도가 2파운드에 1마르트 10페니......올해는 실과의 풍년이다. 결혼이란 확실히 인간을 좁힌다. 벽난로 앞의 단란과, 의.식.주의 안정과, 안락 이외에 아무 엠비션도 안 남기고 만다. 둘만의 평안과 행복,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남기고 만다.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인류의 미래, 원자(Atom), 비행기, 달 로켓, 대만이 앞날, Papst의 서거...... 이 모든 것들이 의식의 가장 바깥을 가깝게 스쳐 지나가 ..
2023.03.25 -
미국 경영대학원 순위
미국 경영대학원 순위 1. Stanford University (CA) 2. Harvard University (MA) 3. University of pennsylvanis (Wharton) 4.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Sloan) 5. Northwestern University (IL) 6. Duke University (NC) 8. Columbia University (NY) 9. Dartmouth College(NH) 10. University of California-Berkeley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University of Virginia(Darden) 13. New York University (Stern)..
2023.03.25 -
나의 사랑하는 생활 / 피천득
나는 우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지금 돈으로 한 오만원쯤 생기기도 하는 생활을 사랑한다. 그러면은 그 돈으로 청량리 위생병원에 낡은 몸을 입원시키고 싶다. 나는 깨끗한 침대에 누웠다가 하루에 한두 번씩 덥고 깨끗한 물로 목욕을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딸에게 제 생일날 사주지 못한 비로드 바지를 사주고, 아내에게는 비하이브 털실 한 폰드 반을 사주고 싶다. 그리고 내것으로 점잖고 산뜻한 넥타이를 몇 개 사고 싶다. 아내는 신이 나서 도마질을 할 것이다. 나는 오만원, 아니 십만원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생기는 생할을 가장 사랑한다. 나는 나의 시간과 기운이 다 팔아 버리지 않고, 나의 마지막 십분지 일이라도 남겨서 자유와 한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 나는 잔디를 밟기 좋아한다...
2023.03.25 -
딸에게 / 피천득
책 볼 기운이 없어 빨래를 하며 집 생각을 하고 있었어’하는 가벼운 하소연, 그러나 너의 낭랑한 전화 목소리는 아빠의 가슴에 단비를 퍼부었다.전번 네 편지에 네가 외로움을 이며 나가는 버릇이 생겼고 무엇이나 혼자서 해결하여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하여 나는 안심하고 있었다.학문하는 사람에게 고적은 따를 수밖에 없다. 혼자서 일하고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이 거의 전부이기에 일상생활의 가지가지의 환락을 잃어버리고 사람들과 소원해지게 된다. 현대에 있어 연구 생활은 싸움이다. 너는 벌써 많은 싸움을 하여왔다. 그리고 이겨왔다. 이 싸움을 네가 언제까지 할 수 있나, 나는 가끔 생각해 본다. 그리고 너에게 용기를 북돋워준다는 것이 가혹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진리 탐구는 결과보다도 그 과정이 아름다울 때가 있다..
2023.03.25 -
전 혜 린
전 혜 린 1934년 1윌 1일 평안남도 순천 출생. 1953년 경기여중고등학교 졸업. 195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3학년 재학중 독일 유학. 1959년 독일 뮌헨대학 독문학과 졸업. 뮌헨대학 에카르트 교수 조교. 경기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역임. 성균관대학교 조교수. 펜클럽 한국본부 번역분과위원. 1965년 1월 11일 31세로 요절
2023.03.25 -
전혜린 추모의 글
[전혜린 추모의 글 ] 전설이나 신화 속으로 사라져가는 사람들이 있다. 전혜린---그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어둠이 깔리는 박명(薄明)의 층계(層階)위에서 그 여자는 기다리듯이 서있다. 그에게 다가가는 이는 그 여자가 얼마나 낯설은 얼굴 속에서 놀라움의 눈을 뜨는 가를 볼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인 것이다.만나는 자리에서 그는 항시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러나 서서히 친근해지는 그 어둠 속에서 불꽃처럼 무엇인가를 향하여 타고 있는 그의 눈은 모든 의미를 말하려고 한다. 그는 끊임없이 말한다. 그는 모든 얼굴을 향하여 정면으로 질문한다. 그는 이미 [손님]이 아니며 낯설지 않다. 어둠은 경이(驚異)로 열리고 그의 목소리는 당신의 가슴 속에서 아늑하게 울리며 긴 여운을 남긴다. 아니다.그의 ..
2023.03.25 -
사랑가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내 사랑이지. 만첩청산(萬疊靑山) 늙은 범이 살찐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담쑥 빠져 먹들 못허고 으르릉 아앙 넘노난 듯 단산봉황(丹山鳳凰)이 죽실(竹實)을 몰고 오동(梧桐)속의 넘노난 듯 구곡청학(九曲靑鶴)이 난초를 물고 송백(松柏)간의 넘노난 듯 북해 흑룡이 여의주를 물고 채운 간의 넘노난 듯 내 사랑 내 알뜰 내 간간이지야 오호 둥둥 늬가 내 사랑이지야 목난무변 수여천(木欄無邊 水如天)의 창해같이 깊은 사랑 사모친 정 달밝은 데 무산천봉(巫山天峯) 완월(玩月) 사랑 생전 사랑이 이리커니 사후기약이 없을소냐! 너는 죽어 꽃이 되돼 벽도 홍삼춘화가 되고 나도 죽어 범나비 되야 춘삼월 호시절의 네 꽃송이를 내가 담쑥 안고 너울너울 춤추거든 늬가 나인 줄만 알려무나 '..
2023.03.24 -
해부학
사람이 뼈는 206개인데 그중 절반이 손과 발에 있다. 인간의 뼈는 화강암보다 강해서 성냥갑 만한 크기로 10톤을 지탱할 수 있다. 이는 콘크리트보다 4배 강한 것이다.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죽고 다른 조직으로 바뀌어 7년마다 한번씩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 바뀐다. 손톱, 발톱의 경우 뿌리 부분이 완전히 손톱 끝까지 성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이 걸린다.성인이 가진 근육의 수는 650개이고 관절은 100개 이상이며 혈관의 길이는 80,000Km 가 넘는다. 피가 몸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눈을 한번 깜빡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1/40초이다. 인간의 수명을 70세라 할 때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면........소변을 본다: 38300리터, 꿈을 꾼다: 127,500번, 심장이 뛴..
2023.03.22 -
독도는 우리땅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경 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 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 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 지리지 오십쪽 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2023.03.22 -
식사시 용도
아페리디프(aperitif) 와인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서 마신다.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실 수 있게 주로 산뜻한 맛이 나는 와인을 선택한다. 샴페인을 주로 마시지만 달지 않은 세리를 마셔도 좋다. 테이블 와인 보통 와인이라 함은 테이블와인을 얘기한다. 식욕을 증진시키고 분위기를 좋게 하는 역할 외에 입안을 헹궈내어 다음에 나오는 음식의 맛을 잘 볼 수 있게 해준다. 디저트 와인 식사후에 입안을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와인이다. 식사후에 약간 달콤하고 알코올 도수가 약간 높은 디저트 와인을 마심으로써 입안을 개운하게 마무리짓는다. 포트 와인이나 세리 와인이 적당하다.
2023.03.12 -
와인의 상식
샤 또 프랑스 와인 특히 보르도 와인을 얘기할 때, 꼭 등장하는 단어이다. 사전적 의미는 '성곽'이나 '대저택'을 뜻한다. 와인과 관련해서는 포도원이나 자체 내에 포도농장을 가진 와인 공장이란 뜻이다.영어로는 에스테이트(estate)라고 표기 된다. 법률에 의하면 샤또는 일정 면적 이상의 포도원이 있는 곳으로, 와인을 제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곳이라야 한다. 보르도에는 약 3,000개의 샤또가 있다. 샴페인 샴페인은 프랑스의 지방 이름으로, 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발포성 와인에만 이 이름을 붙일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샴페인에서 거품이 나는 것은, 포도 주스의 당분이 모두 알코올로 변하지 않고 좀 남아 있다가 술에 있는 효모가 2차로 발효를 시작하여 이산화..
2023.03.12 -
와인의 종류
레드 와인 적포도로 만드는 레드와인은 붉은색이 중요하므로 포도껍질에 있는 붉은 색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씨와 껍질을 그대로 함께 넣어 발효하므로 붉은 색소뿐만 아니라 씨와 껍질에 있는 탄닌 성분까지 함께 추출되므로 떫은 맛이 난다. 일반적인 알코올 농도는 12-14% 정도이며, 상온(18℃-20℃)에서 제맛이 난다. 화이트 와인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는 물론이고 일부 적포도를 이용하는데 포도를 으깬 뒤 바로 압착하여 나온 주스를 발효시키므로 탄닌 성분이 적어서 맛이 순하고 상큼하며 황금색을 띤다. 알코올 농도는 10-13% 정도이며 10℃정도로 반드시 차게 마셔야 제맛이 난다. 로제 와인 핑크색을 띠는 로제와인은 레드 와인과 같이 포도껍질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어느 정도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
2023.03.12 -
와인의 역사
기록상으로 인류가 와인을 마시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유적에 의하면 선사 시대부터 인류가 포도를 먹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마스쿠스의 남서쪽에서 발견된 유물중 기원전 6,000년경에 사용된 과일과 포도 압착기가 발굴되었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기원전 4,000년경에 와인을 담그는 데 쓰인 항아리의 마개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고대 이집트 벽화와 앗시리아 유적의 상형문자에 따라 기원전 약 3,500년에 와인을 마셨고, 중국에서는 기원전 2,000년에 와인이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며, 기브온에서는 2,600년전의 거대한 와인 공장 유적이 발굴된 바 있다.
2023.03.12 -
유명한 와인
그랑 크루 클라세(Grand Cru Classe) 이 름 지 역 지정년도 샤또 라피트 로췰드(Chateau Lafite-Rothschild) 뽀이약(Pauillac) 1855 샤또 라투르(Chateau Latour) 샤또 마고(Chateau Margaux) 마고(Margaux) 샤또 무통 로췰드(Chateau Mouton-Rothschild) 뽀이약(Pauillac) 1973 샤또 오브리옹(Chateau Haut-Brion) 그라브(Graves) 1855 1855년 세계 최초로 도입된 포도주 등급으로, 파리박람회에서 보르도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나폴레옹 3세가 당시 와인 브로커에게 지시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들은 가격을 중심으로 순위를 정했는데 당시 가격과 품질은 비례했다고 한다. 위 표에서는 1등급만을..
2023.03.12 -
와인잔
와인이 주는 아름다운 색상과 풍부한 향을 즐기기 위해서 와인 잔의 선택도 중요하다.얇고 가벼우면서 투명한 잔을 선택하되 다리(Stem)가 길고 잔 받침이 넓은 것이 안정감이 있고 체온이 와인에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좋다.레드 와인은 타닌을 부드럽게 해주고 깊고 풍부한 향이 잘 분출될 수 있도록 잔의 볼륨이 큰 것이 좋고 샴페인은 미세한 기포를 즐길 수 있도록 길쭉한 플르트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경우에 따라서는 보르도 스타일과 브르고뉴 스타일을 구분하기도 한다.
2023.03.12 -
wine
고급 와인을 장기간 보존하는 데는 지하의 술 저장창고 등, 온도 12℃, 습도 75% 정도의 어둡고 진동이 적은 장소가 좋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는 그러한 장소가 없으므로 북쪽의 서늘한 장소를 택하여 와인 선반을 설치하고, 반드시 병을 가로눕혀 저장한다. 이것은 항상 코르크에 와인이 닿도록 하여 코르크의 건조를 막기 위해서이다. 코르크가 건조하여 수축하면, 그 틈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가 산화가 급진하여 갈색으로 변화하거나 산막효모(産幕酵母)가 생육하여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또 코르크가 부서져서 잘 빠지지 않게도 된다. 와인은 색과 향을 감상하고 맛을 즐기면서 마시는 술이다. 따라서 와인 글라스는 무색이며 튤립형이 바람직하다. 와인의 색은 적색·백색·분홍색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와인이 든 잔을 빛에..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