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천광로 73-11에 위치하고 있는 천북폐목장은 3만3000㎡(약1만평)의 언덕위에 청보리가 푸르게 자라나는 보령의 이색 여행 코스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여주인공이 언덕 위에서 비 오는 풍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16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 그린타워는 생활 쓰레기 소각시설이 환경 과학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마련된 전망대로 약 아파트 50층 높이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아산시의 풍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로 1207에 위치하고 있는 내장산은 신선봉(763m)을 주봉으로 봉우리들의 높이가 700m 내외지만 봉우리 정상이 저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예로부터‘호남의 금강’이라 불렸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인 영은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靈隱山)으로 불리다가 산 안에 감춰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하여 안 내(內), 감출 장(藏) 자의 내장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잎이 날 때 붉은색을 띠는 홍가시나무는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는 상록성 작은키나무이다. 높이 5-8m이다. 잎은 어긋나며 도피침상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좁고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햇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5-6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원형이며 아래쪽에 솜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상 구형이고 지름 5mm쯤이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식재한다. 태국, 미얀마,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 또는 생울타리로 심으며, 목재는 세공재로 쓴다.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메리켄 파크는 고베의 랜드마크인 고베 포트 타워를 시작으로 고베 해양 박물관, 오리엔탈 호텔 등 고베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세워진 해변 공간으로 현재 고베항을 대표하는 풍경을 자랑한다. 고베 개항 120주년을 기념하며 간척지에 조성된 이 공원에는 1995년에 일어난 고베지진을 기념하기 위한 ‘고베지진 메모리얼파크’와 파도와 범선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이 인상적인 ‘고베 해양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불경에서는 극락세계에 칠보로 꾸민 연못이 있어 그 안에는 청정한 물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연꽃이 미묘한 향내를 은은하게 내뿜는다고 한다. 그래서 사찰에서는 극락세계의 상징으로 연못을 만든다. 미륵사지 입구에는 중앙으로 난 길의 양옆 연못 2곳은 통일신라시대 초기에 당간지주 남회랑과 함께 만들어졌다. 동쪽에 있는 연못의 너비는 동서 51M 남북 48M이고 서쪽연못은 동서 54.5M 남북 41M이다. 두 연못 사이의 길은 너비가 50.5M이고 남회랑 중앙 계단까지 이어진다. 서쪽 연못가에서 미륵사 터를 바라보면 연못에 미륵산과 석탑이 비치는데 폐허가 되기 전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미륵사의 운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할수 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으로 여겨 왔다. 가지가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그늘이 많아 정자 근처에 많이 심었다.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를 6대 정자나무라고 말한다. 옛날에 20리마다 심어서 스무나무 혹은 시무나무라고도 했다.
가을 / 윤성택 예전에는 나무가 가을에벌겋게 취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당신은 가을나무입니다손바닥을 활짝 펴면손금으로 사라지는 가지들,생명선 줄기 따라알알이 보이는 붉은 피들이낙엽입니다 무엇이든 취해 돌아보면가을입니다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일대에 펼쳐져 있는 갈대밭으로,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도로 규모로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한다. 참고로 이곳은 공동경비구역 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킹덤 등의 영화 혹은 TV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하다
신성리 갈대밭은 서천군과 군산시가 만나는 금강 하구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일대에 펼쳐져 있는 갈대밭으로,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도로 규모로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한다. 공동경비구역 JSA, 미안하다 사랑한다, 추노, 킹덤 등의 영화 혹은 TV드라마의 촬영지이기도하다
가을이다부디 아프지 마라
갈대밭 / 이외수 세찬 강바람에속수무책 어지럽게 흔들리는갈대밭 문득네 이름만 떠올려도 내가슴산발한 머리채로아우성치며흔들리는갈대밭이 되더라
안부 / 김재곤 항상 머리속에는잊혀지지 않는 모습으로그렇게 꿈결처럼 남아는 있습니다 삶이참 고단하기만 하여그저 속으로만그리워 하고 있었나 봅니다 낯선길을 걷다가풀밭에서당신의 향기꼭 닮았을 것 같은이름없는 들꽃을 바라다 보다가 아,,,문득속으로 중얼거리며안부를 물어봅니다 잘살고 있느냐고잘살고 있느냐고
내 나이 가을에 서서 / 이해인 젊었을 적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이 바래고향기마저 옅어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다른 이의 향기를맡게 되었습니다 고픈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 이제야 보이는 이제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이제는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되겠습니다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 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채우겠습니다
가을 안부 / 나태주 골목길이 점점 환해지고넓게 보인다도시의 건물과 건물 사이가점점 성글어진다 바람 탓일까햇빛 탓일까아니면 사람 탓일까 그래도 섭섭해하지 말자우리는 오래된 벗 너 거기서 잘 있거라나도 여기 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