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부뤼셀을 떠나 암스테르담으로

2023. 3. 22. 05:09자작글/일기

 

벨기에 부뤼쉘역에서 암스텔담중앙역까진 기차로 3시간정도 소요된다. 유럽의 타국가와는 달리 벨기에서 네덜란드를 오가는 기차는 철로가 잘 발달되어있지 않아 급행열차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층기차,,,어찌보면 일층기차와 다를바가 없지만 처음으로 접하는 기차였기에 아마도 내눈에는 근사하게 보였나 보다. 기차는 일등칸과 이등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또한 흡연칸 비흡연칸 으로 나뉘어져 있다.평일이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암스텔담행 기차는 텅텅 비어 있었다.

 

기차는 동으로 동으로 달리기 시작했다.이름모를 간이역을 지나 작은강을 건너고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양과 소들이 머무는 들판을 가로질러 달렸다. 유럽의 국가들은 연합으로 뭉쳐져 있는탓으로 국경이 없으며 또한 출입국 관리소나 검문소가 없기에 여행하기가 참 편한것 같다. 달리는 차창밖으로 낯선 국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가끔은 책을 읽어도 보면서 근사한 이층기차 이층 일등칸의 전망좋은 의자에 그렇게 앉아있었다. 마치 동양에서 온 도시왕자처럼 사치스럽게 갖은 폼을 잡기도 하면서......

 

3시간후 기차는 암스텔담중앙역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암스텔담 중앙역은 낡고 그리고 초라했다.역에서 벗어나 광장을 나왔을때 옆앞엔 트램이라고 불리는 경전차가 대기중에 있었다. 나는 그냥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다니기도 번거롭기에 역앞에 있는 빅토로아 호텔에 숙박을 하기로 마음먹고 그곳에서 첵크인을 했다. 암스텔담도 운하가 잘 발달되어있었고 고풍스런 16세기의 머천트빌딩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볼만한 관광지로 살펴보면 암스텔담 이곳은 안내의일기를 쓴 안내의 집도 있고 빈센트 반고흐의 뮤지움도 있고 다이아몬드센터도 있고 각종 페퍼먼스가 행해지는 담광장이 있고 잘 알려져있진 않지만 그런대로 역사성이 있는 성당의 건축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한다.또한 도시를 관광하고자 하는 여행방법으로는 씨티투어버스와 크로즈라고 불리워지는 선상투어가 있다 한다. 근교 도시로는 행정수도로는 로테르담(rotherdam) 이준열사 기념관이 있는 헤이그(dan haag) ,풍차의 마을 잔세스칸스 ,,,,등이 있다 한다.

 
2005-02-27 09: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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