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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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 인제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 122-3에 위치하고 있는 비밀의 정원은 단풍도 가고 안개도 없고 심지어 눈도 다 녹아버려 나에겐 이곳의 명성과 달리 그저 평범한 골짜기에 불과했다.
2024.12.01 -
동방싸롱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1955년 겨울 명동 대한중석옆 삼층건물에 ‘동방싸롱“이 문을 열었다. 동방싸롱은 사업가 김동근씨가 예술인들을 위해 만든 3층 콘크리트건물로써 당시로서는 최신식 건물이었다. 1층은 차화 간단한 술과 안주를 파는 싸롱 2층은 집필실 3층은 회의실로 구성된 종합문화관이었다. 문인 연극인 영화인 화가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문학과 예술을 논할수 있었던 아늑한 보금자리로서 변변한 창작공간이 없이 술집이나 다방으로 전전하던 많은 예술가들에겐 큰 기쁨을 가져다 준 공간이었다. 매일 사롱에 들려 출근도장을 찍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때때로 문인들의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년말에는 댄스파티 가면무도회 같은 이벤트도 벌어졌다고 한다. 1957년 김동근씨가 어린 아들과 함께 밤섬에 뱃놀이를 갔다 돌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한 후 동방..
2024.10.04 -
38대교와 38공원 - 인제군 - 강원도
38공원은 인제군 남면 관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38대교 끝에 위치한 공원으로 인제군에서 38선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을 발굴 및 형상화하여 잊혀져 가는 38선의 역사적 가치를 제공하고, 38선을 인제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제작된 공원이다.
2024.10.04 -
속초시전경 - 미시령옛길정상 - 강원도
미시령 터널개통후 차량통행이 급감하여 한적한 고개지만 나는 미시령 옛길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고갯길을 자주 이용하곤 한다. 사진은 정상 공터에서 바라다본 속초시 전경이다. 영랑호와 청초호 그리고 동해바다 그리고 속초시가 보인다.
2024.10.04 -
여초서예관(如初書藝館) - 인제군 - 강원도
강원도 인제군 만해로 154에 위치하고 있는 여초서예관은 근현대 한국 서예 역사에서 최고의 대가(大家)로 평가받는 여초 김응현(如初 金膺顯)선생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서예전문박물관이다. 이곳에는 여초 김응현 선생의 문화재급 서예작품과 유품, 국내·외 서법 관련 자료, 서적 등 총 6천여 점의 소장품이 보존·전시되고 있다. 여초서예관을 설계한 건축가 이성관은 김응현의 서예 작품을 깊이 연구하고, 그의 작품에서 풍기는 고상하고 순결한 느낌이 건축에도 잘 녹아들 수 있기를 바랐다. 건축가는 서예관이 지어질 장소 주변을 두르고 있는 오래된 소나무 숲에 주목했다. 한국인들은 계절의 변화에 관계없이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를 언제나 반듯하고 품위 있는 선비에 비유한다. 건축가는 서예관으로 주변의 소나무 숲을 끌어..
2024.10.04 -
한국시집박물관 - 인제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136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시집박물관은 근현대기의 시집(詩集)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교육하는 박물관이다. 총 부지면적 9,459㎡위에 1,371㎡의 연면적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시집을 대여하여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1900년~1970년대까지의 근현대기에 출판된 시집을 연대기로 전시한 상설 전시실과 시를 짓고 낭송하는 체험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2024.10.04 -
만해마을 - 인제군 - 강원도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91 만해수련원에 위치하고 있는 만해마을은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불교의 대선사, 민족운동가로 일제 강점기 암흑시대 겨레의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민족혼을 불어넣어 주신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성과 자유사상, 진보사상, 민족사상을 높이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시설로 만해의 저서, 유품 등이 전시된 만해문학박물관과 강연이 가능한 세미나실, 청소년수련시설, 숙소, 운동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2024.10.04 -
리빙스톤교(Livingston) - 인제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합강리에 위치하고 있는 리빙스톤다리는 길이 150m, 폭 3.6m의 아이빔에 붉은 페인트를 칠한 목제 난간으로 세워진 다리다.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중공군의 5월 총공세 속에 인제지구 전투에 유엔군으로 참여했던 리빙스턴 소위는 6월 10일 인제 북방 2㎞ 지점에서 매복해 있던 적군에게 기습을 받아 덕산리까지 밀리게 되었다. 설상가상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적의 총탄 세례를 막을 길이 없어 대부분의 군사들이 전사하였고 리빙스턴 소위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마지막 가는 길에 리빙스턴 소위는 강에 다리가 없어 일어난 일에 대해 통탄한 마음으로 이곳에 다리를 놓아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6.25 전쟁이 끝나자, 그의 미망인은 한국을 방문해 남편의 유지를 받들어 다리..
2024.10.04 -
인제산촌민속박물관 - 인제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박물관이다. 전시실은 총 2개로 제1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삶과 믿음의 세계라는 테마로 산촌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과 겨울맞이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라는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식생활의 모습과 주거 형태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24.10.04 -
A Wooden Horse and a Lady / Park Inhwan
A Wooden Horse and a Lady / Park Inhwan Having a drinkWe are talking of Virginia Woolf’s lifeAnd the hem of a lady’s dress who has gone riding on a wooden horse.It has disappeared into the autumn tinkling just its bells,Leaving its owner behind A star falls from a bottle.The heart-broken star is shattered lightly against my heart.When the girl I kept in touch with for a whileGrows up by the gras..
2024.10.04 -
포엠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예술가들을 휘감았던 명동의 술집 포엠은 위스키 시음장으로 문을 연 뒤 값싼 양주를 공급해 명동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렘이라는 술집이다. 1950년대 문학을 논했던 명동백작들에겐 펜과 종이 술병이 명동 행차의 필수품이었으며 작가 이봉구는 자신의 작품 '명동백작' 에서 명동이 있고 문학이 있고 술이 있었기에 행복했었다 라고 그시절을 회고하기도 했다. 저녁이 오면 하루의 일과를 마친 문인들과 예술인들은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싼 술값과 후한 인심덕에 이곳 포엠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가난했지만 항상 말쑥하게 차려입고 다녔던 멋쟁이 시인 박인환도 포엠과 함께 있었다.
2024.10.04 -
봉선화다방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봉선화다방 봉선화다방은 고전음악을 들을수 있는 다방으로 8.15 해방이 되자 서울 명동부근에 처음으로 개업을 한 다방이다. 문인들이나 예술인들이 이 다방에 모여 차를 마시거나 서로 연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은 문화행사를 이 곳 봉선화다방에서 열었다. 시인들을 위해서는 시낭송의 밤, 출판기념회를 열었으며 종군 화가들의 전시회 뿐만 아니라 시화전과 작곡 발표회도 열었다. 해외로 나가는 예술인들을 위한 환송모임, 귀국보고회 등도 모두 다방에서 이루어졌다. 이처럼 1950년대 문인들의 모든 희로애락과 낭만, 젊음, 예술 등의 결정은 다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봉선화다방도 마찬가지다.
2024.10.04 -
유명옥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유명옥 유명옥은 김수영 시인의 어머니께서 충무로 4가에서 운영한 빈대떡집입니다. 이곳은 현대 모더니즘 시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김수영, 박인환, 김경린, 김병욱, 임호권, 양병식 등이 모여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출발과 후기 모더니즘의 발전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던 곳이다. 동인지 ‘신시론’ 제1집 발간의 밑거름이 된 역사적인 곳이다.
2024.10.04 -
마리서사(茉莉書舍) - 박인환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마리서사(茉莉書舍) 8.15 광복과 함께 서울로 돌아 온 박인환 시인은 아버지께 3만원, 작은 이모에게 2만원을 얻어 종로 3가 2번지(낙원동입구)에서 이모부의 포목점 바로 옆에 서점을 열다. 그가 책방을 경영한 가장 큰 동기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마리서사’라는 이름은 일본의 모더니즘 시인 안자이 후유에의 군함말리 에서 따왔다는 설과, 시인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화가이자 시인인 마리 로랑생의 이름에서 '마리'를 따왔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마리서사의 문을 연 때, 시인의 나이는 20세였다. 새로운 문물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욕구와 정열이 한창인 때에 이 서점은 하나의 작은 캠퍼스 였을지도 모른다. 앙드레 브르통, 장 콕도 등 여러 문인들의 작품과 문예지, 화집 등 주로 문..
2024.10.04 -
박인환 문학관 - 인제군 -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에 위치하고 있는 박인환문학관은 그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관이다. 2009년에 개관한 문학관은 총 2층으로 건립되었으며 박인환 시인이 활동했던 서울 명동의 거리와 술집, 서점 등을 재현하고, 그의 작품과 사진, 편지 등을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박인환 시인이 주로 창작 활동했던 1945년~1948년 사이 서울 종로 3가 2번지에서 운영하던 문학과 예술 전문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라는 서점 주변 거리와 봉선화다방, 동방싸롱, 포엠 같은 공간을 재현 재구성해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주로 박인환의 문학세계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인환 시인은 한국 1950년대의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이다. ..
2024.10.04 -
내린천휴게실 - 인제군 - 강원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117에 위치하고 있는 내린천휴게소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고속도로 휴게소다. 양양 방향의 마지막 휴게소이며 서울 방향의 첫 번째 휴게소이며 국내 최초로 건설된 상공형 고속도로 휴게소다.
2024.09.20 -
스마트복합쉼터 - 인제군 - 강원도
국도 44호선에 연계되어 있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1092-13번지에 있는 스마트복합쉼터는 6400㎡의 면적에 세워져 있는 4층 높이의 건물로 카페와 글라스 전망대, 야외 돌출형 전망 공간인 소양호 둥지전망대 등이 설치 되어 있다. 또한 이곳엔 농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등도 마련돼 있다.
2024.07.08 -
미시령 - 인제군 - 강원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사이에 있는 미시령(826m)은 한계령과 함께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고개이며, 예로부터 진부령·대간령·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을 넘는 주요 교통로였다. 미시령은 조선시대에 미시파령(彌時坡嶺)으로 불렸다고 한다. 미시파령(彌時坡嶺)은 오르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고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시령은 연수령(延壽嶺), 연슈파, 큰령이라고도 불렸다고도 한다. 미시령은 한계령이 금강산의 비로봉 고개에 비유되는 것과 같이 금강산의 만물상 고개에 비유된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