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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 경당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솔뫼성지에 위치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의 집'은 대전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이 2017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솔뫼성지 방문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축성한 경당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1980년대 초 독일 유학중 '매듭을 푸시는 마리아' 성화를 보고 대단한 감명을 받았으며, 이후 이 성화를 바탕으로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기도를 드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Novena to Mary Undoer of Knots)' 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성화는 무명의 화가가 그린 것으로, 1700년 이래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성 베드로 성당에 걸려 있다.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Novena to Mary Undoer of Knots) ' 이란 이름의 아름다운 성화는 무명의 ..
2024.05.26 -
아레나광장 - 솔뫼성지 - 당진시 -충남
'아레나'(harena)는 원래 모래라는 뜻의 라틴어로 검투사들이 싸우면서 흘리는 피를 흡수하기 좋도록 모래를 깔아놓는 데에서 지금의 뜻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솔뫼성지 아레나(Arena)광장은 모래사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이 병오박해로 새남터 모래사장에서 순교했던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아레나광장을 둘러싼 12개의 성상은 12사도들의 조각상이다.
2024.05.26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240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는 가톨릭 성지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로 알려져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출생지다. 솔뫼라는 이름은 소나무 숲이라는 뜻으로, 성지 주변에는 수령 250-300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솔뫼성지 내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터와 기념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경당과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그리고 김대건신부기념대성당 등이 건립되어있다.
2024.05.26 -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생가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이자 마찬가지로 한국 그리스도교 최초의 성직자로, 세례명은 안드레아다. 충청도 솔뫼(현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 몇 년 만에 가족이 천주교 박해를 피해 경기도 용인(지금의 미리내 성지 인근 은이공소)으로 이주하여 그 곳에서 성장하였다. 성 피에르 모방 신부의 천거로 마카오에서 유학하며 신학을 공부해 사제로 서품되고 귀국하였으나, 단 1년밖에 사목생활을 하지 못하고 붙잡혀 군난을 받고 1846년(헌종 12), 병오박해로 25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약 80년의 세월이 흐른 1925년에 동료 순교자 78명과 함께 시복되었고, 그로부터 다시 59년의 세월이 흐른 1984년, 한국의 동료 순교자 102명과 함께..
2024.05.26 -
솔뫼성지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240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성지는 가톨릭 성지로,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로 알려져 있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출생지다. 솔뫼라는 이름은 소나무 숲이라는 뜻으로, 성지 주변에는 수령 250-300년 된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솔뫼성지 내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터와 기념관,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경당과 복합예술공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그리고 김대건신부기념대성당 등이 건립되어있다.
2024.05.26 -
계룡산 자연성능가는길
자연성능이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진 곳을 칭하는 용어라고 한다. 이 계단은 관음봉에서 삼불봉고개(725m)까지 이어진 자연성능으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계룡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알려진 자연성능으로 가는 수직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며 운무가 몰려오면 더 멋진 풍경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24.05.26 -
계룡산 은선폭포 오르는 산길에서
계룡산 은선폭포에서 관음봉을 오르는 계단 옆 바위 위에 있던 작은 돌멩이에 적힌 "힘내세요" 라는 문구가 계단지옥에 지쳐가는 나에게 작은힘을 주었다.
2024.05.26 -
남매탑 - 동학사 2 코스 - 계룡산 - 공주시 - 충남
동학사 2코스계룡산공용주차장- 1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0.9km - 세진정 - 1.7km - 은선폭포 - 0.8km - 관음봉고개 - 0.1km - 관음봉 - 1.4km - 계룡07-05봉 - 0.5km - 삼불동고개 - 0.6km - 남매탑 - 1.7km - 세진정 - 0.9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1km - 계룡산공용주차장 총 10.6km 자연성릉(自然城稜)의 계룡07-95봉에서 하산 삼불봉을 우회하는 산길을 따라 삼불동고개에 도착 이곳에서 남매탑으로 내려와 세진정을 거쳐 공용주차장으로 내려오는 동학사2코스의 마지막 하산길이다. 남매탑은 계룡산에 있는 두 개의 탑으로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연천봉 중턱에 있는 상원암 근처 해발 615m 지점(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산18..
2024.05.25 -
관음봉 ~ 자연성능~ 계룡07-95 - 동학사 2 코스 - 계룡산 - 논산시 - 충남
동학사 2코스계룡산공용주차장- 1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0.9km - 세진정 - 1.7km - 은선폭포 - 0.8km - 관음봉고개 - 0.1km - 관음봉 - 1.4km - 계룡07-05봉 - 0.5km - 삼불동고개 - 0.6km - 남매탑 - 1.7km - 세진정 - 0.9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1km - 계룡산공용주차장 총 10.6km 자연성릉(自然城稜)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성곽의 능선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계룡산 동학사 2코스에 속하는 관음봉과 삼불봉사이의 자연성릉이라고 불리우는 암릉길은 1.4km이며 계룡07-95 정상에서는 관음봉과 천황봉 방향의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2024.05.25 -
관음봉 - 동학사 2 코스 - 계룡산 - 공주시 - 충남
동학사 2코스계룡산공용주차장 - 1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0.9km - 세진정 - 1.7km - 은선폭포 - 0.8km - 관음봉고개 - 0.1km - 관음봉 - 1.4km - 계룡07-05봉 - 0.5km - 삼불동고개 - 0.6km - 남매탑 - 1.7km - 세진정 - 0.9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1km - 계룡산공용주차장 총 10.6km 계룡산에는 천황봉(845.1m) 쌀개봉(731m) 연천봉(740m) 관음봉(766m) 삼불봉(775m)과 장군봉, 신선봉, 치개봉, 황적봉 등 다양한 봉우리들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주봉은 천황봉(845.1m)이지만 쌀개봉(731m)과 함께 군사보호구역에 묶여있어 오를수가 없다. 관음봉(740m)이 천황봉대신 주봉역활을 하고 있다. 관음봉은 ..
2024.05.25 -
은선폭포 - 동학사 2 코스 - 계룡산 - 공주시 - 충남
동학사 2코스계룡산공용주차장 - 1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0.9km - 세진정 - 1.7km - 은선폭포 - 0.8km - 관음봉고개 - 0.1km - 관음봉 - 1.4km - 계룡07-05봉 - 0.5km - 삼불동고개 - 0.6km - 남매탑 - 1.7km - 세진정 - 0.9km -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 1km - 계룡산공용주차장 총 10.6km 계룡산의 관음봉으로 오르는 코스에 있는 은선폭포는 옛날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을만큼 아름다운 곳이라하여 이름지어졌으며, 폭포의 물줄기가 낙차되어 피어나는 운무는 계룡팔경 중 7경으로 지정되었다. 이 폭포는 홍색장석질 화강암에 나타난 20cm 정도의 두께로 겹겹이 쌓인 판산의 사 절리들이 외부로부터 떨어져나가 만들어진 높이 46m, 폭 10m, ..
2024.05.25 -
동학사 - 동학사 2 코스 - 계룡산 - 공주시 - 충남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1로 271-3에 위치하고 있는 동학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동학사, 은선폭포, 연천봉,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남매탑을 돌아보는 탐방코스(편도 총 11.8km, 7시간 소요) 완만한 경사와 급한 경사 등 다양한 등산 난이도가 있는 코스며 대체적으로 바위나 돌계단이 많아 미끄러짐에 주의하면서 탐방해야하는 코스다. 계룡산(鷄龍山)은 차령산맥 중의 연봉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 계룡시 · 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의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846.5m)에서 연천봉(739m) · 삼불봉(775m)으로 이어지는 산봉우리의 능선이 마치 닭의 볏을 머리에 얹은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풍수지리에서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관광..
2024.05.25 -
기와담장 - 마곡사 - 공주시 - 충남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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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 마곡사 - 공주시 - 충남
목단(牧丹)이라고도 부르는 모란(牡丹)은 꽃이 화려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는 꽃이다. 그래서 부귀화(富貴花)라고 하기도 하고, 또 꽃 중에 왕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란이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신라 진평왕 때로 알려져 있다. 삼국유사에는 진평왕 때 “당 태종(太宗)이 붉은색 · 자주색 · 흰색의 세 빛깔의 모란을 그린 그림과 그 씨 석 되를 보내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신라 말기의 최치원이 돌아다니면서 모란을 심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란(牡丹)이라는 이름은 꽃색이 붉기 때문에 란(丹)이라 하였고, 종자를 생산하지만 굵은 뿌리 위에서 새싹이 돋아나므로 수컷의 형상이라고 모(牡)자를 붙혀 모란(牡丹)이라고 했다. 모란(牡丹)은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여겨왔다. 조선 초기에 활동..
2024.05.23 -
경당 - 신리성지
오라토리움(Oratorium) 즉 경당은 교회의 측면 회랑 끝이나 회랑 주위에 만들어져 제대를 갖춘 작은 압시드(Abside)를 가리키기도 하며, 각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원 등에 있는 작은 성당을 의미한다. 경당은 미사나 기타 의례가 있을 때 일반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공유경당(Oratorium Publicum)이라고 하며, 아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으면 반공유경당(Oratorium Semi-Publicum)이라고 하며. 어떤 개인이나 그 가족만을 위한 것이면 사유경당(Oratorium Privatum Seu domesticum)이라고 한다. 신리성지에도 다섯채의 작은 경당들이 서있는데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들이 바로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각각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2024.05.22 -
양귀비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는다. 개양귀비는 우미인초 혹은 애기아편꽃이라고도 부른다. 초나라 항우의 애첩 우미인(虞美人)은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 뒤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나중에 우미인의 무덤에 핀 꽃이라고 하여 이 이름을 붙였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전장터에서 캐나다군 군의관 중령 존 맥크래(John Alexander McCrae)가 그의 친구 알렉시스 헬머 중위가 전사한 후 쓴 시 플랜더스 들판에서(In flanders fields)가 유명해 지면서 영연방 국가에서는 영령 기념일에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꽃으로 ..
2024.05.22 -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
2024.05.22 -
경당 - 신리성지
오라토리움(Oratorium) 즉 경당은 교회의 측면 회랑 끝이나 회랑 주위에 만들어져 제대를 갖춘 작은 압시드(Abside)를 가리키기도 하며, 각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원 등에 있는 작은 성당을 의미한다. 경당은 미사나 기타 의례가 있을 때 일반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공유경당(Oratorium Publicum)이라고 하며, 아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으면 반공유경당(Oratorium Semi-Publicum)이라고 하며. 어떤 개인이나 그 가족만을 위한 것이면 사유경당(Oratorium Privatum Seu domesticum)이라고 한다. 신리성지에도 다섯채의 작은 경당들이 서있는데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들이 바로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각각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2024.05.22 -
경당 - 신리성지
오라토리움(Oratorium) 즉 경당은 교회의 측면 회랑 끝이나 회랑 주위에 만들어져 제대를 갖춘 작은 압시드(Abside)를 가리키기도 하며, 각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원 등에 있는 작은 성당을 의미한다. 경당은 미사나 기타 의례가 있을 때 일반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공유경당(Oratorium Publicum)이라고 하며, 아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으면 반공유경당(Oratorium Semi-Publicum)이라고 한다. 여겨진다. 어떤 개인이나 그 가족만을 위한 것이면 사유경당(Oratorium Privatum Seu domesticum)이라고 한다. 신리성지에도 작은 경당이 있는데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은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총 다섯 채가 있다. 이 경당의 이름..
2024.05.22 -
경당 - 신리성지
오라토리움(Oratorium) 즉 경당은 교회의 측면 회랑 끝이나 회랑 주위에 만들어져 제대를 갖춘 작은 압시드(Abside)를 가리키기도 하며, 각 가정이나 병원·학교·수도원 등에 있는 작은 성당을 의미한다. 경당은 미사나 기타 의례가 있을 때 일반 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공유경당(Oratorium Publicum)이라고 하며, 아무나 자유롭게 들어갈 수 없으면 반공유경당(Oratorium Semi-Publicum)이라고 하며. 어떤 개인이나 그 가족만을 위한 것이면 사유경당(Oratorium Privatum Seu domesticum)이라고 한다. 신리성지에도 다섯채의 작은 경당들이 서있는데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들이 바로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각각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
2024.05.22 -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
2024.05.22 -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
2024.05.22 -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
2024.05.22 -
경당 - 신리성지
신리성지의 녹색잔디밭위에 서있는 작은 집 모양의 건물은 기도를 위한 경당으로, 총 다섯 채가 있다. 이 경당의 이름은 각각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성 위앵 루카 신부, 성 황석두 루카, 성 손자선 토마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2024.05.22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신리성지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으로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생가이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머물며 내포지방의 선교활동을 지휘하던 주교관이자 교구청으로 사용된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적지이다. 다블뤼 주교는 초기 순교자들의 행적과 교회사를 정리하여 “비망기”(備忘記)를 작성해 파리로 보냄으로써 한국 교회사의 귀중한 사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교회서적을 집필하고 출판함으로써 근대적 출판 인쇄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다블뤼 주교는 동료 선교사와 함께 주교관 인근 거더리에서 체포되어 갖은 고문 끝에 보령 갈매못에서 성 금요일에 순교하셨다. 신리성지에는 다블뤼 주교가 쓰던 옛 주교관을 교회사적 고증을 거쳐 본래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고, 성 다블뤼 안토니오 · 성 손자선 ..
2024.05.22 -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신경림 시인 별세…향년 88세
시집 ‘농무(農舞)’ ‘가난한 사랑 노래’ 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 문단의 거목 신경림(본명 신응식) 시인이 2024년5월 22일 암으로 투병중 향년 88세로 별세하셨다. 어이없게도 나는 오랫동안 이분이 여성시인인줄 알고 지낸적도 있었던거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두 점을 치는 소리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집 뒤 감나무에서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
2024.05.22 -
순교미술관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에 위치하고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신리성지 순교미술관은 일랑 이종상 화백께서 순수한 믿음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3년에의 작업을 거쳐 교회에 봉헌한 신리 다섯 성인의 영정화와 13점의 순교 기록화를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순교미술관이다. 신리성지 순교미술관은 이곳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영정화와 순교 기록화를 통해 신리의 다섯 성인과 선조 신앙인들의 믿음과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신앙의 공간이다.
2024.05.20 -
성 손자선 토마스 기념성당 - 신리성지 - 합덕읍 - 당진시 - 충남
신리성지는 충남 합덕읍에 있는 순교성지다. 1794년 12월 중국에서 조선인 최초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이승훈의 도움을 받아 중국인 주문모 신부가 선교를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서 정순왕후,조만영, 대원군과 같은 권력자들이 권력다툼의 희생양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서양 세력과 결탁하여 조선의 정치와 사회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벌린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오박해(1846년),병인박해(1866년)에 의해 이승훈신자, 김대건신부 최양업신부 같은 분들과 선교를 위해 이땅에 왔던 많은 외국인 신부들과 수를 헤아릴수 조차 없이 많은 무명의 신자들이 비참하게 순교를 하고 말았다. 이 신리성지도 성 다블뤼 안토니오, 성 손자선 토마스, 성 오매트르 신부, 성 ..
2024.05.20 -
경당과 순교박물관 - 신리성지
신리성지는 충남 합덕읍에 있는 순교성지다. 1794년 12월 중국에서 조선인 최초로 세례를 받고 귀국한 이승훈의 도움을 받아 중국인 주문모 신부가 선교를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천주교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면서 정순왕후,조만영, 대원군과 같은 권력자들이 권력다툼의 희생양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서양 세력과 결탁하여 조선의 정치와 사회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고 벌린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오박해(1846년),병인박해(1866년)에 의해 이승훈신자, 김대건신부 최양업신부 같은 분들과 선교를 위해 이땅에 왔던 많은 외국인 신부들과 수를 헤아릴수 조차 없이 많은 무명의 신자들이 비참하게 순교를 하고 말았다. 이 신리성지도 성 다블뤼 안토니오, 성 손자선 토마스, 성 오매트르 신부, 성..
2024.05.20 -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가난한 사랑노래 / 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두 점을 치는 소리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집 뒤 감나무에서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