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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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그리고 지금
풀묶음 바다마을에 온지 5개월이 되어간다. 마지막 현장이라고 이곳에 왔지만 현장 상황이 생각처럼 원만하게 진행이 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기만 하다. 무료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강릉시 그리고 내가 머물고 있는 풀묶음 바다마을인 속초가 현장에서 1시간이내의 거리에 있기에 시간나는대로 카메라 하나 짊어지고 여기저기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세번 이상 강원도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 많은 곳들이 처음와 보는 도시처럼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세련미를 풍기고 있었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동해바다는 서해바다와 달리 파도도 세차고 깨끗하고 특히 젊은 서퍼들로 가득차 있었다. 마치 호주의 골드 코스트 파라다이스 해변..
2024.10.21 -
허난설헌 - 강릉시 - 강원도
夢遊廣桑山 / 許楚姬몽유광상산 / 허초희 碧海浸瑤海 벽해침요해靑鸞倚彩鸞 청난의채난芙蓉三九朶 부용삼구타紅墮月霜寒 홍타월상한 푸른 바닷물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푸른 난새 채색 난새에 기대었네부용화 스물일곱 송이 늘어지게 피었다붉은 꽃 떨어지니 달빛 서리위에 차갑다. 난설헌(蘭雪軒) 허초희는 초당 허엽의 딸로 허봉의 여동생이자 홍길동의 저자 교산 허균의 친누나이며 허성의 이복 여동생이다. 어의 허준은 그의 11촌 숙부뻘이었다. 남편 김성립과 시댁과의 불화와 자녀의 죽음과 유산 등 연이은 불행을 겪으면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난설헌은 300여 수의 시와 기타 산문, 수필 등을 남겼으며 213수 정도가 현재 전한다. 서예와 그림에도 능했다. 난설헌은 그가 쓴 시의 일부분처럼 부용꽃 스물 일곱 송이가 지듯이 27세..
2024.10.21 -
국립등산학교 - 국립산악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6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산악학교는 우리나라 최초 국립으로 건립된 등산학교다. 주요시설로는 설악산 1,708m 대청봉을 모티브로 한 너비 15미터, 높이 17.08미터 규격의 실외 리드월과 너비 6미터, 높이 15.64미터의 국제공인 규격 실외 스피드월, 그리고 야간에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명타워, 너비 7미터 높이 12미터 규격의 설악산 공룡능선을 모티브로 한 실내 리드월, 너비 4.5미터 높이 10미터 규격의 설악산 장군봉을 모티브로 한 실내 자연암벽, 너비 5.6미터 높이 4.5미터의 LED 트레이닝월,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공암벽장은 연면적 443.14㎡ 규모의 지상 4층, 너비 21미터 폭 8미터 높이 18.25미터의 건물이다.
2024.10.21 -
고분옥할머니순두부 - 강릉시 - 강원도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6에 위치하고 있는 고분옥할머니순두부집은 순두부로 명성이 자자한 강릉에서도 손꼽히는 초당순두부집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실릴 정도로 고분옥 할머니는 순두부의 명인이시다. 이 사진을 찍은 시기가 15년전쯤이니 살아계시다면 100세정도 되실거 같다. 주방쪽에서 일을 하시던 할머니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구 여쭤보니 활짝 웃으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2024.10.21 -
허 난설헌 - 허 난설헌기념공원 - 강릉시 - 강원도
感遇 蘭雪軒 許楚姬감우 난설헌 허초희 盈盈窓下蘭 枝葉何芬芳영영창하란 지엽하분방西風一披拂 零落悲秋霜서풍일피불 영락비추상秀色縱凋悴 淸香終不死수색종조최 청향종불사感物傷我心 涕淚沾衣袂감물상아심 체루점의몌 예쁘고 예쁜 창문 아래의 난초 가지 친 잎 잠시 향기를 피우네.하늬 바람이 잠시 스쳐 걸치니 가을 서리 쓸쓸히 내려 슬프구나.아름답던 모양 멋대로 시들어도 맑은 향기는 항상 사라지지 않네.한하며 보다 내 마음만 상하여 눈물이 흘러 옷 소매를 적시네.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29에 위치하고 있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은 조선시대 만들어진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혁신 사상을 선양하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의 문화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허균 허난설헌기념..
2024.10.21 -
모래시계 / 정호승
모래시계 / 정호승 다시 모래시계를 뒤집어놓을 수 있다고기다리지 마라누구의 모래시계든 오직 단 한번만 뒤집어놓을 수 있다 차라리 무릎을 꿇고시간의 길이 수없이 달리는 밤하늘을 우러러보라지금은 마지막 남은 모래 한 알모래시계의 좁은 구멍 아래로 막 떨어지려는 순간이다 모래는 모래가 되기까지의 모든 시간을 성실히 나누어주고낙타가 기다리는 사막으로 간다 그치지 마라모래시계 속에서 불어오는 거대한 사막의 모래폭풍아모래 한 알 한 알마다 어머니의 미소가 어릴 때까지나는 지금 낙타를 타고 모래시계 속을 걸어간다
2024.10.21 -
계단 - 심곡정동부채길 - 강릉시 - 강원도
계단은 심리적으로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단을 오르는 것은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계단을 오르는 동안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계단을 오르는 동안 주변 경관을 감상하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그래서일까 나는 출사시 계단을 많이 찍는편이다. 계단은 내가 선호하고 있는 피사체 중 상위권에 속하는 파사체다.
2024.10.19 -
청초호 - 속초시 - 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청학동ㆍ교동ㆍ조양동ㆍ청호동에 걸쳐있는 청초호은 면적 1.38 km2. 둘레 5 km. 좁고 긴 사주(砂洲)에 의해 동해와 격리된 석호다.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공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주변에는 "99 강원 국제 관광 엑스포" 를 상징하는 73.4m 의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2024.10.19 -
삼성홈프레스트지 - 청초호 - 속초시 - 강원도
내가 살고 있는 속초 청초호수 옆 숙소건물 풍경이다. 이곳에 머문지 벌써 5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속초엔 한달살기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오피스텔)이 성행을 하고 있는거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삼성홈프레스트지 도 마찬가지다.
2024.10.19 -
조형물 - 속초시 - 강원도
속초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연인들이 놀러오는 바다도시인거 같다. 그래서일까 속초 중앙로에는 사진과 같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2024.10.19 -
有貞亭 - 발해역사관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에 있는 발해역사관을 가다보면 입구 중간쯤에 작은 연못에 물레방아가 설치되어 있는 발해연못이라는 곳과 유정정(有貞亭)이라는 정자가 나온다. 이 유유정(有貞亭)이라는 정자에 올랐다가 우연히 정자안에 붙어있던 현판을 읽게 되었다. '서러운 내 삶의 휴식을 바라며 ' 라는 제목으로 새겨진 그 글은 편지형식의 글이였는데 그 내용이 너무도 애절하여 혼자 읽기에는 그래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어쩌면 그분에겐 유서를 쓰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쓸때 이분의 연세가 80대 중반이고 글을 쓴 년도가 2017년4월, 지금으로부터 7년전의 일이니 지금은 90대 초반이나 중반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해본다. 지금까지 살아계시다면 남은 여생 건안하게 지내시기를 간절하게..
2024.10.19 -
가을꽃 /정호승
가을꽃 / 정호승 이제는 지는 꽃이 아름답구나언제나 너는 오지 않고 가고눈물도 없는 강가에 서면이제는 지는 꽃도 눈부시구나 진리에 굶주린 사내 하나 빈 소주병을 들고 서 있던 거리에도종소리처럼 낙엽은 떨어지고黃菊도 꽃을 떨고 뿌리를 내리나니 그동안 나를 이긴 것은 사랑이었다고눈물이 아니라 사랑이었다고물 깊은 밤 차가운 땅에서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
2024.10.19 -
풍악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개인적으로 풍물놀이는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음악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좀 시끄럽다 라는 생각이 많이 하는 편이다. 풍물놀이(風物)는 농업 사회에서 특별한 날이 있을 때 흥을 돋구기 위해 연주하는 음악으로 '농악(農樂)'이라고도 한다. 풍물놀이는 기본적으로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태평소 등의 악기를 다루며 기수(깃발 드는 사람), 채상(상모 돌리는 사람), 잡색 등 지역마다 조금씩 변형된 모습을 하고 있다.
2024.10.19 -
Signpost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do
이정표 또한 내가 즐겨 사진을 찍는 피사체중 하나다.
2024.10.19 -
호박꽃도 꽃이다 / 박의용
호박꽃도 꽃이다 / 박의용 아무도 거들 떠 보지도 않았지만 꼬옥 입다물고 소중한 사랑을 품었더니 그 열린 입속에 하늘의 별이 있었네. 소중한 것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자체로 소중함을 간직하는 것 그 안으로 품은 뜻이 저 하늘 별처럼 반짝이는 것. 맑은 미소 지으며 바람을 휘감아 안고 벌과 나비를 반기다 보면 어느덧 잉태되는 둥그런 생명. 구불구불 넝쿨따라 땅의 정기 배달받아 통통하게 자라나니 어느듯 엄마되어 수 없이 지샌 밤하늘 별처럼 새생명을 품었어라. 생명은 거룩하게 윤회(輪回) 되는 것 그 자체로 빛나는 꽃 호박꽃도 꽃이다.
2024.10.19 -
Mountaineer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 Do
한국산악계를 빛낸 50인 / 그들이 있었기에 한국산악史는 계속된다 한국산악계 역대 회장을 역임한 인물 (이상 총 4명)고 홍종인 고 이은상 고 이숭녕 이인정 독보적이거나 산악활동 대중화에 기여한 자(이상 총 9명)고 박철암 고 김정태 고 성산 고 남행수 남난희 고 변완철 선우중옥 백인섭 히말라야 14좌 완등자 또는 탁월한 등반가 (이상 총 26명)엄홍길 고 박영석 한왕용 고 고미영 김재수 오은선 고 김창호 김미곤 김홍빈 남선우 박정헌 구은수 유학재 김세준 유한규 이명희 장봉완 정승권 정호진 조형규 최석문 산악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인물 (이상 총 11명)김용기 고 권효섭 고 홍석하 최선웅 고 정광식 이용대 김영도 고 김근원 허창성 고 손경석 고 이정훈
2024.10.19 -
Mixed Climbing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 Do
혼합등반(Mixed Climbing)이란 바위, 눈, 얼음, 흙 등이 뒤섞인 루트를 오르는 등반을 말한다. 미국 콜로라도의 라이플 마운틴 파크나 베일(Vail) 지역은 약 300여 개의 고난도 혼합등반 루트가 있어 혼합등반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계절적인 제약을 받고 있으나 겨울철 설악산의 개토왕폭 등지에서 몇몇 클라이머들에 의해 혼합등반 루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2024.10.19 -
Mixed Climbing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 Do
혼합등반(Mixed Climbing)이란 바위, 눈, 얼음, 흙 등이 뒤섞인 루트를 오르는 등반을 말한다. 미국 콜로라도의 라이플 마운틴 파크나 베일(Vail) 지역은 약 300여 개의 고난도 혼합등반 루트가 있어 혼합등반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계절적인 제약을 받고 있으나 겨울철 설악산의 개토왕폭 등지에서 몇몇 클라이머들에 의해 혼합등반 루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2024.10.19 -
Ice Climbing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 Do
빙벽등반(Ice Climbing)은 암벽등반과는 달리 손 대신 아이스 툴(손 도구)을, 발 대신 크램폰을 착용해야만 오를 수 있는 인공적인 용구에 의존하는 등반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빙폭은 설악산의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소승폭포, 실폭, 갱기폭, 경기도의 구곡폭포와 충북 월악산 일대의 신선폭포, 팔랑소 등이 있다. 인공으로 조성된 빙장은 인제군 용대리의 매바위 빙장, 원주의 칠봉 빙장, 판대 아이스파크, 충북 영동의 송천 빙장과 청송과 단양의 인공빙장 등이 있다.
2024.10.19 -
Symbolic Artifact - National Mountain Museum - Sokcho - Gangwon Do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4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산악 전문 국립박물관은 산림청이 건립한 국내 최초 산악박물관이다. 국립산악박물관은 한국의 등산 역사와 문화, 등반 기록 등을 재조명하여 한국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총면적 3,789㎡, 건축면적 1,80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한국 산악의 역사, 인물, 문화 관련 자료를 5천 점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암벽 등반, 고산 체험 등의 체험형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4.10.19 -
국립산악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 3054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산악 전문 국립박물관은 산림청이 건립한 국내 최초 산악박물관이다. 국립산악박물관은 한국의 등산 역사와 문화, 등반 기록 등을 재조명하여 한국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세워졌다. 총면적 3,789㎡, 건축면적 1,80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한국 산악의 역사, 인물, 문화 관련 자료를 5천 점 이상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암벽 등반, 고산 체험 등의 체험형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 "등반의 역사“우리나라 근대 등반의 역사를 다룬 공간이다. 백두산, 금강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한라산에 대한 기록을 역사서에서 찾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대 등반의 여명기(1929~194..
2024.10.19 -
정효공주 묘 - 발해역사관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정효공주(貞孝公主)는 제3대 문왕(文王)의 넷째 딸로서, 757년에 태어나 792년 6월에 중경 현덕부 의 도성 인 서고성(西古城)의 숙소에서 36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녀는 남편과 딸을 잃은 뒤에도 ‘고결한’ 정조를 지키며 살았다. 그해 겨울, 정효공주는 남편 곁에 묻혔다. 이미 15년 전에 둘째 딸 정혜공주를 잃었던 아버지 문왕은 조회마저 열지 않고 침전(寢殿)에 틀어박힌 채 몹시 비통해했다. 그는 온 나라에 노래와 춤추는 것도 중지시키고 자는 것과 먹는 것조차 잊어버린 가운데 관청에서는 부부합장을 준비했다. 무덤은 서쪽 용두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줄기가 다시 낮은 언덕을 이룬 곳에 있었다. 주변에는 개오동나무가 무성하고 아래에는 강물이 굽이치고 있었다. 사람들의 목메어 우는 소리가 상여꾼들의 ..
2024.10.19 -
발해역사관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신흥2길 16에 위치하고 있는 속초시립박물관 옆에 있는 발해역사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동성국’ 발해를 재조명하는 곳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2층 규모로 전시실과 야외 조경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발해 문화를 진흥하고 발해의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상 1층에는 발해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시청각 자료와 함께 2006년에서 2007년 방영된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사용한 각종 소품과 의상 등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지하 1층은 1980년 지린성 허륭현에서 발견된 발해 제3대 문왕의 넷째 딸인 정효공주의 고분을 소개하고 고분에서 확인되는 인물상과 복식 등을 재현해 놓았다. 발해(渤海)는 고구려 멸망 이후 고구려 계승을 표방하던 대조..
2024.10.19 -
노리숲길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강원도 속초시 신흥2길 16에 위치하고 있는 노리숲길은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속초국립산악박물관까지 이어진 숲길이며 1.1km의 산책로와 5개의 전망쉼터가 마련되어있다. 노리숲길은 놀이공간을 의미하는 노리와 숲 그리고 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래 이 숲길의 이름은 '숲길박물관'이였으나 숲길이 박물관으로 혼동 할 우려가 있어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명칭공개공모를 한 결과 ‘노리숲길’ 로 결정되어 명칭을 변경했다고 한다.
2024.10.19 -
함경도집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의 함경도집은 田자 형태의 한옥초가집으로 일명 일명 양통집·겹집이라고 부르며 황해도와 달리 정주간과 마당, 부엌간이 합쳐져서 하나의 큰 공간을 이루고 있고 고방과 방앗간에는 광창이 설치되어 있다. 함경도 지방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의 추위가 심하므로 방한과 보온을 위해 한 용마루 아래 모든 방들을 배열하는 겹집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방들을 앞뒤로 배치하는 밭전(田)자 형태를 취한다. 격식을 갖춘 함경도집은 현재 속초를 비롯한 영동북부지방에도 여러 동 남아 있다. 정주간은 함경도집의 큰 특징인데 부엌과 방 사이에 위치한 온돌방으로 벽이 없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주간은 난방이 되기 때문에 겨울에는 침실로, 평상시에는 식당이나 주부의 친구들을 접대하는 공간으로써..
2024.10.19 -
평안도 쌍채집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의 일명 평안도 쌍채집으로 안채만으로 된 ㅡ자형 몸채와 경리시설(외양간, 헛간), 대문간을 위한 앞채로 구성되어 二자형으로 되어있다. 19세기 말 二자형 평면에 기와지붕을 얹은 중류 가옥이다. 안채와 바깥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쌍채집이라고도 하는데 평안도에서 볼 수 있는 민가 구조로 건물의 좌우 끝은 담으로 이어지며 앞뒤채의 간살은 비슷하게 구성되었다. 평안도 쌍채집은 기본적으로 평안도 一자집에서 변형된 구조이다. 안채는 같은 추운 지방이면서도 함경도의 밭전(田)자 집과는 달리 부엌과 다른 방들이 一자형으로 배치되었다. 또한 대청이 있는 남부지방의 一자집과는 달리 북서풍의 영향이 강한 평안도의 경우 대청 없이 부엌에서 안방, 웃방, 맏웃방 등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부엌에서..
2024.10.19 -
황해도집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의 황해도집은 정주간이 없고 부엌과 봉당을 중심으로 좌측에 살림방을 우측에 고방, 외양간을 배치하였으며, 옷방에는 광창, 고방에는 채광과 통풍을 위한 살창 혹은 광창 을 설치하였다. 19세기 말의 서민주택으로 초가지붕을 얹은 겹집이다. 한 지붕아래 봉당을 중심으로 안방·사랑방·부엌·외양간 등이 놓이는데 대들보 아래에 모든 방들이 두 줄로 배치되는 양통집이다. 양통집은 재료가 많이 드는 폐쇄형으로 변방이나 두메에서 자기방어와 자영농의 주거형식으로 발전한 것이다. 특히 황해도집은 봉당이 있는 양통집인데 봉당은 주택 내부에 있으면서도 마루나 온돌을 놓지 않은 흙바닥으로 출입 공간 또는 작업공간으로 이용된다. 더욱이 봉당을 통해 외양간이 부엌과 연결되어 있어 가축을 추위와 맹수..
2024.10.19 -
평양집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의 평양집은 일명 꺾임집으로 서북부 지역의 대청마루가 없는 ㄱ자형 집으로 지붕은 팔작 기와, 부엌을 중심으로 두칸의 사랑방, 웃방, 아랫방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19세기 말 ㄱ자형 평면에 기와지붕을 얹은 중류주택이다. 평양집은 각 방의 아궁이가 부엌 한 곳에 집중되고 부엌을 중심으로 모든 방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어 한 곳에서 모든 방의 난방을 할 수 있다. 이는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평양의 기후 및 지형조건이 반영된 것으로 중부지역의 일반적인 ㄱ자집과는 달리 대청이 없다. 평양집의 부엌은 한옥 부엌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여주는데 부뚜막과 아궁이가 일체화되어 온돌난방과 음식조리에 겸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평양집의 부엌은 작업동선을 줄이기 위해 가옥의 꺾임 부분에 ..
2024.10.19 -
개성집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있는 실향민문화촌의 개성집은 口자 형태의 한옥기와집, 일명 똬리집이다. 19세기 말 상류주택으로 口자형 평면에 기와지붕을 얹혔다. 안채, 사랑채, 광채 등이 한 지붕 속에 연이어 건축되어 중앙에 마당, 곧 중정을 이룬 형태인데 口자 구조에는 도시주거의 다양한 삶의 행태와 관련된 주거문화의 지혜가 보인다. 개성집은 한옥 살림집의 대표적인 특성을 보여주는데 북방에서 발전한 구들 드린 온돌방과 남방에서 비롯된 마루 깐 대청이 한 건물 내에 함께 있다. 폐쇄적인 온돌방과 개방적인 마루가 상반된 구조인데도 서로 개성을 존중하면서 공존하는 것이다. 또한 여성의 생활공간인 안채로 통하는 중문과 남자 주인의 거주 공간인 사랑채로 통하는 문이 따로 있어 남녀유별의 유교 덕목을 반영
2024.10.19 -
이북5도 가옥 - 실향민문화촌 - 속초시립박물관 - 속초시 - 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실향민문화촌에는 개성집, 평양집, 황해도 집, 평안도쌍채집,함경도집등 북한의 가옥들이 실물 전시되어 있으며 숙박 체험도 가능하다.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