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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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포해변 - 고창군 - 전북
구시포해변은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 약 1.7km, 폭 2m의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 완만한 경사, 특이한 지형을 이룬다. 특히 바닷물이 빠지면 백사장이 단단해져서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나지막한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하다. 갯벌 한 점 없이 고운 백사장이 돋보이는 곳이다. 백사장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 수십 명과 비둘기 수십 마리가 6개월 둥안 피난해 있었다는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널려 있다.
2023.09.23 -
고인돌유적지 - 고창군 - 전북
고창군은 2023년 조사기준으로 전북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의 고인돌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668에 위치하고 있는 고인돌유적지에는 440여 기의 고인돌이 있다. 다양한 구조의 고인돌을 둘러보도록 6가지 탐방 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가장 많은 고인돌이 모여 있는 곳은 제5코스 탐방로다. 제4코스 탐방로에는 덮개돌을 떼어 내던 채석장이 있다. 40여 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놓여 있는 제2코스에는 무게가 150톤 정도 되는 거대한 고인돌을 볼 수 있다.
2023.09.23 -
맹종죽림(孟宗竹林)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전북 고창읍성 안쪽에 대나무숲 '맹종죽림(孟宗竹林)'이 자리잡고 상쾌함을 준다. 높이 20미터까지 자라는 맹종죽은 일반 대나무보다 통이 크고 단단하다. 손을 잡고 흔들어도 뿌리가 단단히 고정돼 있어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국내에선 죽순대라고 부르고 있으나 중국에선 모죽(毛竹) 또는 맹종죽(孟宗竹)이라고 불린다. 대만에서 들여온 품종으로 국내 토양에 적응이 쉽지만은 않은데 신기하게도 거창읍성 맹종죽림(孟宗竹林) 이곳에서는 잘 자란다. 아무래도 주변 바람을 막아주는 지형에 위치해 있어서 인 것 같다.
2023.09.23 -
판소리의 대가인 신재효의 생가 - 고창군 - 전북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재효고택이다. 신재효는 조선 고종 때의 판소리 작가(1812~1884). 자는 백원(百源), 호는 동리(桐里)이다. 판소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판소리 광대들을 후원해 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 적벽가>, 가루지기타령>의 여섯 마당으로 판소리 사설을 개작하고 정착시킨 공이 있다.
2023.09.23 -
모양성 - 고창읍성 - 고창군 - 전북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인 고창읍성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인 고창읍성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석성으로, 고창의 방장산(方丈山, 743m)을 둘러싸고 있다.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시대 때 고창 지역이 '모량부리'라 불렸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1453년(조선 단종 원년)에 축조되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계유년에 호남의 여러 고을 사람이 축성하였다고 성벽에 새겨져 있다. 둘레 1,684m, 높이 4~6m, 면적 16만 5,858㎡이며, 동·서·북의 3문과 치(雉) 6곳, 옹성(甕城), 수구문(水口門) 2곳 등이 남아 있다. 거칠게 다듬은 자연석으로 쌓은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고, 읍성으로서는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다. ..
2023.09.23 -
학원농장 - 고창군 - 전북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4에 위치하고 있는 학원농장은 2023년 3월 현재 운영자 진영호의 부친 전 국무총리 진의종씨와 모친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반 고창군 서남부 미개발 야산 10여만평을 개발하면서 시작되었다. 농장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 "한새골" 에서 유래하는데, 여기서 "한새" 는 이 지역에 많이 서식하는 백로,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로 주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자 "학" 과 이미지가 같아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 과 합쳐 "학의 들" 이라는 뜻에서 "학원농장" 이라 하였다. 우여곡절끝에 보리, 메밀, 해바라기, 코스모스등을 바탕으로 봄철에 청보리밭축제, 가을에 메밀꽃잔치를 개최하고 때때로 작은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명실공히 경관농업의 선두주자로써 많읜 관광..
2023.09.23 -
비밀의 숲(Secret Garden) - 학원농원 - 고창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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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농원 - 고창군 - 전북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41-27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청농원은 마을의 옛 이름인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뜻의 “청천(凊川) 마을”에서 따온 말이다.옛 이름처럼 깨끗한 2만여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편히 쉬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헤 놓았다. 2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한옥, 라벤더 정원, 핑크뮬리 정원, 수국정원 쉼터 그리고 청농원카페가 있다. 라벤더 축제 6월경 핑크뮬리 축제 10월경
2023.09.23 -
선운사 - 고창군 - 전북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8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1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3점 등 총 25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2023.09.23 -
새만금 4호 방조제(군산~야미도) - 전북
새만금방조제의 4호 방조제는 야미도와 군산시 육지를 연결하는 11.4 km 구간이다.
2023.09.20 -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 - 변산면 - 부안군 - 전북
채석강은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말한다. 약 7,000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부터 바닷물의 침식을 받으면서 쌓인 이 퇴적암은 격포리층으로 역암 위에 역암과 사암, 사암과 이암의 교대층, 셰일, 화산회로 이루어졌다. 이런 퇴적 환경은 과거 이곳이 깊은 호수였고, 호수 밑바닥에 화산분출물이 퇴적되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2023.09.10 -
서해랑 47 코스 전망대 - 부안군 - 전북
서해랑 제47코스 13.9km, 4시간30분, 닭이봉입구~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바다호텔~채석강길~격포해변~오션플레이~죽막동해양생태관찰지~죽막길~후박나무군락~수성당~적벽강~변산해변로~카페909~바다갈라지는 곳~하섬전망대~고사포~성천항~고사포해변~고사포야영장~해피트리가족호텔~바라한펜션~송포항~송포출장소~변산해변버스정류장
2023.09.10 -
고사포해변 - 변산면 - 부안군 - 전북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약 300m의 넓고 긴 송림이 장관을 이룬다. 일대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울창한 송림은 야영지로서 적격이다. 서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모래도 곱고 부드럽다. 해수욕장 앞에는 웅크리고 있는 새우 모습을 닮은 하섬(蝦島)이 있는데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쯤에는 모세의 기적처럼 2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고사포(故沙浦)의 원래 이름은 고사포(鼓絲浦)였다 한다. 고사포(鼓絲浦)란 '옥녀탄금혈의 풍수지리'에서 나온 것으로 '옥녀가 장고치고 거문고를 탄다'는 뜻으로 북고(鼓)자에 실사(絲)자를 써서 고사포(鼓絲浦)해변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일..
2023.09.10 -
일몰 - 고사포해변 - 부안군 - 전북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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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거(長生渠)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전북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 11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벽골제의 수문은 원래 수여거(水餘渠), 장생거(長生渠), 중심거(中心渠), 경장거(經藏渠), 유통거(流通渠) 등 5개였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둑의 한가운데를 파서 수로를 만들면서 둑은 둘로 잘려졌고, 수문도 사라져 현재는 장생거(長生渠)와 경장거(經藏渠)의 돌기둥만 남아 있다. 장생거는 두 기의 석주가 나란히 세워져 있어 제4수문인 경장거와 모습이 유사하다. 두 개의 돌기둥 사이에 하단에 굵은 나무판자가 끼워져 있다. 과거 현존 나무판자와 같은 판자 여러 개를 쌓아 수문을 만들어 위 아래로 움직이며 물의 유입량을 조절하는데 사용하였다 제방의 중앙부에 위치한 중심거는 현존하는 2개의 수문인 장생거(長生渠), 경장거(經藏渠)와 같은 구조이며, 길이는 1..
2023.09.09 -
쌍용놀이 - 벽골제 - 부량면 - 김제시 - 전북
벽골제쌍룡놀이는 백룡과 청룡 두 용의 싸움과 이 과정에서 희생된 김제태수의 딸인 단야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가 지금의 민속놀이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벽골제의 제방공사와 용의 이야기가 후대에 와서 인간들의 애정갈등과 함께 얽히면서 놀이화가 된 것이다. 쌍용놀이는 ‘벽골제’에 얽힌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신라 원성왕 때의 일이다. 벽골제를 쌓은 지가 오래 되어 붕괴 직전에 놓이게 되자, 나라에서는 ‘원덕랑(元德郞)’을 보내어 보수공사를 하도록 했다. 이에 덕랑과 김제태수 ‘유품(由品)’은 백성들에게 부역을 시키며 밤낮없이 공사를 진행시키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둥과 번개가 일면서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다. 겁에 질린 백성들은 “이러한 공사를 하려면 예로부터 처녀를 용추..
2023.09.09 -
제방 - 벽골제 - 부량면 - 김제시 - 전북
벽골제(碧骨堤)는 푸른뼈로 만든 뚝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제방이름에 왜 푸른뼈가 들어갔는지 검색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벽골제를 지을 때 바닷물이 밀려와 공사를 망쳤는데 공사 감독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푸른 뼈(벽골)를 흙과 섞어 쌓으면 공사를 끝낼 수 있다 가르쳐줬고 말뼈가 푸르단 걸 알던 감독이 말뼈를 흙과 함께 쌓아 공사를 끝냈고 그래서 이름이 벽골제가 됐다고 한다.
2023.09.09 -
HORIZON(지평선) - 벽골제 - 김제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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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 청자박물관 - 부안군 - 전북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부안청자박물관은 2011년 4월 개관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유천리 일대에서 고려청자 도요지가 40여곳이 발굴되면서 유천리 가마터에 청자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또한 2002년 비안도 앞바다에서 한 어부에 의해 고려청자가 발견된 것을 시초로, 연이어 2004년 싶이동파도 앞바다에서 청자류 약 5,000여점의 유물과 고려청자 가마터 100여 곳의 발굴 등이 중요자료가 되었다. 전시실 1층에는 청자제작실, 청자체험실로, 2층 청자명품실, 청자역사실은 진품 고려청자를 감상하고 고려청자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야외사적지에서는 유천리에서 발굴된 가마터를 보호각을 씌워 관람하도록 하였다.
2023.09.09 -
기와담장 - 변산반도국립공원 - 부안군 - 전북 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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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돌탑쌓는) - 변산 채석강
사랑한다는 말은 / 이 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같은 것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한 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 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환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2023.09.09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 변산 채석강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 바다 밑에서 잘도 싸우는 슬기롭고 씩씩한 용감스러운 마린보이 소년은 우리 편이다 착하고 아름다운 인어 아가씨야 마음씨 고운 고래야 정말 고맙다
2023.09.09 -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한 관심
떠도는 자의 노래 / 신경림 외진 별정우체국에 무엇인가를 놓고 온 것 같다 어느 삭막한 간이역에 누군가를 버리고 온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문득 일어나 기차를 타고 가서는 눈이 펑펑 쏟아지는 좁은 골목을 서성이고 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린 저잣거리도 기웃댄다 놓고 온 것을 찾겠다고 아니, 이미 이 세상에 오기 전 저 세상 끝에 무엇인가를 나는 놓고 왔는지도 모른다 쓸쓸한 나룻가에 누군가를 버리고 왔는지도 모른다 저 세상에 가서도 다시 이 세상에 버리고 간 것을 찾겠다고 헤매고 다닐는지도 모른다
2023.09.09 -
집으로 가는길 - 개화예술공원 - 보령
집으로 가는 길 / 신경림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 바랜 수채화 같은 것, 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 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 모두가 살갗에 묻은 가벼운 티끌 같은 것, 수백 밤을 눈물로 새운 아픔도, 가슴에 피로 새긴 증오도.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그것들 모두 땅거미 속에 묻으면서. 내가 스쳐온 모든 것들을 묻으면서, 마침내 나 스스로 그 속에 묻히면서, 집으로 가는 석양 비낀 산길을.
2023.09.09 -
벽골제 - 김제시 - 전북
김제시 포교리와 월승리 일대의 저수지를 ‘벽골제(碧骨堤)’라고 하며,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 이 유적은 농업 국가로서 일찍부터 농사를 위해 수리 시설을 갖춘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김제시 부량면 포교리를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 월승리에 이르는 평지에 남북으로 일직선을 이루고 약 3㎞에 달하는 제방이 현재 남아 있다. 부수 시설로는 제방의 남단 수문지였던 경장거(經藏渠)와 북단 수문지였던 장생거(長生渠), 그리고 중앙 수문지였던 거대한 석주(石柱)들이 우뚝 서 있다.
2023.09.09 -
내소사 - 변산반도국립공원 - 부안군 - 전북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에 위치하고 있는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년)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절에 딸린 암자로는 청련암, 지장암이 있다. 일주문부터 천왕문에 걸쳐 약 600m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내소사 뒤에는 바위를 깍아 세운 듯한 봉래산(蓬萊山)의 가인암(佳人巖)이 병풍처럼 둘러 있으며 관음봉을 일명 능가산이라고도 하는 까닭에 보통 '능가산 내소사'로 부르기도 한다.
2023.09.09 -
봉래구곡(蓬萊九曲) - 변산반도국립공원 - 부안읍 - 부안군 - 전북
제1곡 대소(大沼)제2곡 직소 폭포(直沼暴布)제3곡 분옥담(墳玉潭)제4곡 선녀탕(仙女湯)제5곡 봉래곡(蓬萊曲)제6곡 금강소(金剛沼)제7곡 영지(影池)제8곡 백천(百川)제9곡 암지(暗池) 봉래구곡(蓬萊九曲)은 망포대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내변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따라 암반을 따라 구비 구비 흘러 직소폭포에서 그 힘찬 용트림을 한다. 그 기백은 다시 백천과 합류 잠두 마을의 암지까지 20여km 의 긴 물줄기가 아홉 곳에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놓으니 이곳이 봉래9곡이라 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신선대 신선샘에서 발원한 계류가 직소폭포를 지나 해창으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제1곡 대소(大蕭), 제2곡 직소폭포, 제3곡 분옥담, 제4곡 선녀탕, 제5곡 봉래곡을 거쳐 제9곡 암지(제6곡~제..
2023.09.09 -
변산반도국립공원 - 부안군 - 전북
전북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산252-1에 위치하고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은 내변산 지역과 외변산 지역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최고봉인 의상봉(508.6m)을 중심으로 신선봉(486m)· 삼신산(486m)· 쌍선봉(459m)· 옥녀봉(432.7m)· 관음봉(424.5m)· 상여봉(395m) 및 직소폭포· 봉래곡· 선녀탕· 분옥담· 와룡소 및 가마소 등 산악지형과 하상지형이 어루려저 있다. 전체적으로 동·북·서쪽은 비교적 완만하나 경사가 가파르다. 최대 하천은 백천내로서 변산반도 중심부 주변에 위치한 구릉 사이에서 발원하여 중계계곡, 희양계곡, 봉래계곡 등을 따라 북류하여 해창만의 변산교에서 서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변산은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및 격포해수욕장의 해안가를 일컫는다. 해안은 암석해안과 ..
2023.09.09 -
곰소염전 - 부안읍 - 부안군 - 전북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위치한 곰소염전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로 조선시대에는 줄포만에서 곰소만까지 화염(바다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의 곰소염전은 일제 말기에 만들어졌으나 해방 이후부터 천일염을 생산하였다. 소금은 보통 3월 말에서 10월까지 생산되는데 5, 6월에 소금 생산량이 가장 많고 맛도 좋기 때문에 이 시기가 염부들에게는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다. 곰소염전 일대를 포함하여 채석강에서 고창까지 이어진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갯벌이 발달해 있으며 곰소만의 입지 조건상 바닷물에 미네랄이 많기 때문에 소금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영광굴비로 잘 알려진 칠산 바다의 한 자락이 줄포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이곳은 곰소 앞..
2023.09.09 -
청자박물관 - 부안군 - 전북
부안은 고려시대 11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세계적으로 뛰어난 고려청자를 굽던 곳으로 전남 강진 지방의 청자와 더불어 우리 나라 청자의 대표적인 도요지이다. 특히 부안 보안면 유천도요지(柳川里陶窯址)(사적 제 69호)에서는 11~14세기 가마터 40여 곳을 확인 하였으며 그 중 5기가 1999년 발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근에서는 순청자, 상감청자의 파편이 주로 출토되나 백자, 상감백자, 진사백자 등도 약간씩 출토되며, 특히 유천리 도요지 사적비가 있는 부근의 가마터에서 우수한 청자 파편들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자기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의 고장에 부안청자박물관이 지난 2011년 4월 7일에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개관하였으며 박물관에는 고려청자 가마와 유천(柳川)·..
2023.09.09